
한 마디로 색만 잘 맞으면 4.2가 안아까운 제품. 작년에 친구한테 부탁해서 면세로 산 제품. 인터넷을 뒤졌더니 처음살거면 7,9,12를 사고 웜톤이라면 8호 추가하는걸 추천한다는 글을 봐서 그거대로 부탁했는데 결과는 반만 성공. 반이라고 하기도 뭐한가... 1.5라고 해야 맞을지도 모르겠음. 9호는 내 최애템. 진짜로 난 케이스 허세 케이스 간지 이런거 사실 잘 이해 못하던 사람이었음. 근데 얘 쓰고 아 진짜 잘맞는색+케이스간지가 만나면 이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구나...! 하고 백만번 느끼게 됨. 12호는 봄웜들한테 그렇게 착붙이라 무조건 재구매라는데 난 그냥 이정도면 괜춘하지~ 근데 재구매는 좀 생각해봐야할듯~ 한 느낌. 어울리긴 어울리는데 9호를 발랐을때와 같은 깊은 감동을 주진 않아서 무조건 재구매!!!! 를 외치게 되지는 않음.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응 정말 물이 고인듯한 예쁜 유리알뭍광임. 진짜 내 입술이 이렇게 이쁘다니!!! 하면서 계속 거울을 보게 만듬. 벗 어디까지나 색이 착붙일때에 해당되는 얘기라는거... 일단 7호는 정말로 정말로 왜 유명해졌는지 진짜 1도 모르겠음. 진짜 누드코랄인데 누드80 코랄15 펄5임. 봄 브라이트~가을 딥 스트롱 비비드 브라이트 딥톤이 가장 잘 받고 모든 색에 레드가 섞일수록 잘 받는 나한테는 생기를 0에 수렴하게 만들어버림....;;; 거기에 펄이 빛나니까 미래에서 온 생기 없는사람 느낌 ㅋㅋㅋㅋ 8호는 그나마 7호보다는 나음. 하지만 오렌지가 안어울리진 않지만 오렌지를 바르면 안그래도 노란 내 얼굴이 너무 오렝오렝해 보이게 만듬. 생각보다 오렌지에 귤색이 섞인 느낌이라 봄웜보단 가을웜이 더 예쁘게 받을컬러 같음. 이효리의 모란지 짤처럼? 9호는 레드 잘받고 레드 오렌지 잘받는다, 사세요. 무조건. 진짜로 4.2가 하나도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진짜로 난 7호 8호를 9호랑 바꿀수만 있다면 바꾸고 싶음 ㅠㅠ 그정도로 예쁩니다. 12호는 생각보다 화사한 색은 아닌것 같아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 약간은 로즈빛이 섞인듯 싶고 약간은 톤 다운이 된듯도 싶고. 그래도 내 얼굴을 노랗게 오렝오렝하게 만들진 않아서 9호와 함께 나름 성공한 컬러가 아닌가 싶음. 지속력은 뭐 먹으면 지워지는 정도라 세다 할순 없지만 밥 먹고 지워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이 부분에서는 감점할게 없다고 봄. 케이스는 아주 여심을 홀리구여... 정리하자면 1. 7호는 왜 유명한지 1도 모르겠음 누드 안어울리는 사람, 봄 브라이트는 사지않는걸 추천. 2. 8호는 오렌지가 어울리는데 귤색은 안어울린다면 비추. 오렌지 귤색 동시 소화 가능한 사람만 사는거 추천. 오렌지를 바르면 얼굴이 오렝오렝해지는 사람도 비추. 3. 9호는 레드 잘받고 레드오렌지 잘 받으면 무조건 사는걸 추천. 네버 후회 안함. 4. 12호는 워낙 유명템이지만 생각보다 쨍한색은 아니기 때문에 쨍한색만 잘 받는 사람이라면 테스트 후 사는걸 추천. 나도 산걸 후회하진 않음. 재구매를 생각중일 뿐. 5. 9호야 사랑해♡♡
9호 #색조애정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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