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피니쉬 파우더 픽서

(평가단 리뷰) 리뷰가 많이 늦었습니다. 우선 저는 홍조가 있어 내추럴 옐로우를 선택했고 학생인지라 학교에서 화장을 할 일이 거의 없기에 유분기를 잡는 기능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딱히 내세울만한 장점은 느껴지지 않는 것 같네요. 그래도 우선 장단점을 나열해보자면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피부가 보송보송해져서 안경이 흘러내릴 일이 없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홍조도 말끔히 가려주고 입자가 몹시 세밀하고 고와서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케이스 색상은 전반적으로 여성미를 드러내는 여리여리한 베이비 핑크 색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디자인도 심플해서 겉으로 드러내는 것에 부담감이 없었어요. 크기도 들고다니기 편하게 제작되어있고요. 다만 아쉬운 점은 향이 제 취향이 아니라는 점과 잠깐 맡았음에도 두통이 인다는 것, (바x, 쥬x와 같은 인형상자에 들어있는 화장품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듯 싶네요) 그리고 입자가 너무 고운 것이 역효과를 일으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갈라짐과 부서짐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더불어 유분기를 잡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 아쉬웠고 이걸 사용하면 여드름이 올라와서 안그래도 예민한 피부가 처참한 대공사를 했어요. 피부 예민하신 분들은 ㄴㄴ.. 전반적으로 못쓸 제품이라던지 최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나 재구매를 할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은 안들었네요. 그래도 한번쯤은 사용해봐도 좋을 제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