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 빼고 다 만족하는 제품. 이것도 호수가 있나? 이모가 안 쓴다고 나 줬는데 주황주황함.. 양조절 안하고 바르면 당근 혹은 불타는 고구마 ㅋㅋㅋㅋ 블러셔가 티가 안나는 매직! 목보다 얼굴이 어듭고 붉어지는 매직! 색상이 어둡기도 해서 가을이나 겨울엔 머리카락 볼에 달라붙지 말라고 + 섀딩으로 외곽을 살짝 쓸어줌. 그럼 짱짱. 많이는 절대 ㄴㄴ.. 특히 가을 겨울엔 많이 바르니까 약간 건조했음. 여름엔 얼굴 전체에 바르는데 좀.. 주황해서 살짝만 발라야 함. 잘 바르면 지속력과 피부표현이 어마무시해진다. 6시간은 거뜬한 듯? 땀이 너무 많이 나면 땀난 부분은 지워지지만 적당히 나면 땀까지 방수함..! 진짜 깜짝 놀란 부분 ㅋㅋㅋㅋ 알바한지 일주일? 좀 되서 안 늦으려고 뛰어가고 안 늦었지만 일이 안 익숙해서 땀 닦을 새도 없이 일 시작함. 일도 땀 계속 흘리면서 했는데 땀을 못 닦았음. 일 하느라.. 집 가려고 유니폼 갈아입기 전에 거울을 봄. 멀쩡?!?!?! 심지어 피부 더 좋아보여? 감동을 받은 나는 다음에도 이 파우더 쓰고 땀 엄청 흘리고 이번에는 땀난 곳을 손으로 무심코 닦았음. 화장 잘 있겠지 하고 거울 보니까 닦은 부분 화장이 아예 지워짐 ㅋㅋㅋ 드러난 맨살이 너무 창피했고.. 그리고 땀 안 닦은 부분은 땀이 마르니까 또 멀쩡했음. 또 다른 일화는 내가 댄스 동아리인데 공연복이 조낸 더운 거였음. 기모후드 ㅅㅂ.. 겨울 아니었음. 춤도 격렬해서 땀 엄청 남. 그 때 프라이머에 걍 쿠션하고 이 파우더로 얼굴 전체해줬는데 화장이 공연 후랑 전이랑 똑같았음. 공연 끝나고 아 화장 다 망했겠지 하고 거울 봤는데 진짜 소름 돋았음 ㅠㅠㅠㅠ 좀 건조해서 잘 안 썼는데 양조절하고 바르고 신세계를 봄. 땀이 진짜 철철철 나버리면 얘도 못 막긴 함. 그 때는 메이크업 픽서랑 같이 쓰면 끝장날 거 같음. 난 픽서가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음. 얘만 써도 너무 만족스럽기 때문에 ㅎㅎ 솔직히 유분에 강한 파우더는 있어도 땀에 강한 파우더는 얘밖에 없을 거야.. 땀부자세요? 유분은 당연히 많으시고요? 피부 표현도 예쁘게 하고 싶다고요? 그리고 오~래 갔으면 좋겠다구요? 그럼 이 제품입니다!! 다만.. 이게 호수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양조절 필수고요. 색상이 좀.. 그거 말고 왕추천입니다♡ 색만 아니면 짱짱인데..ㅠ
검색해봤는데 성분이 너무 안 좋더군요.. 탈크부터 시작해서.. 좀 충격받았습니다. 하긴 피부 표현이 너무 이쁘게 될 때부터 알아봤어야.. (말잇못) 근데 전 딱히 트러블 없었습니다. 안 민감한 피부는 아닌데 파우더는 메이크업 위에 마지막으로 하는 거니까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서일까요? 암튼.. 호수는 1호와 2호가 있습니다. 전 2호였던 거 같아요. 1호 사시기 바랍니다. 인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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