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지인분이 내 여드름을 보고 근심하시고 엄마한테 나 바르라고 주시고 그걸 엄마가 나한테 전달해준 제품이다. 솔직히 애터미 제품이 나한테 쏘쏘인 제품들이 많아서 그저 그랬는데 이거는 굿굿..아직까지 짱짱 주기에는 더 써봐야할거 같다.
2주 조금 넘게 쓰고 있는데 눈썹 주위에 나던 여러 화농성이 되려는 성장기의 여드름들과 곳곳의 여드름들이 가라앉는 걸 느낌. 이게 새로운 제품이라 내성이 없어서 초반에 이렇게 효과가 괜찮게 나타나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는 만족스럽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는데 눈가 주위에 바르면 눈물난다고 하는데 혹시 이게 그냥 바로 이걸 발라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내가 쓰는 방법은 티트리 오일이든 이런 여드름용 제품들은 그냥 바로 피부에 바르는게 아니라 로션이랑 크림, 에센스와 같은 다른 제품과 함께 섞어서 바르는게 덜 자극적이고 눈물도 나지 않는다. 나는 시X물 울트라 로션이랑 섞어서 사용한다. 울트라 로션을 50원정도 짜고 에이씨 솔루션을 3방울 떨어뜨리고 섞어서 피부에 고루 분포한다(거의 얼굴 전체에 여드름이 있기 때문에). 지금 피부를 보면 볼록 올라온거는 없어졌고, 자잘한 것들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다 흔적정도만 남아있다. 일단 인중에 있던 큰 피지를 품고있던 아이를 가라앉혔기 때문에 꾸준히 써서 한 병 비울 예정이다. 그리고 향이 좋다는 것도 장점인듯?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