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리뷰입니다*
☞색상: pk-2
☞제형:굉장히 촉촉함. 보통 매트 립을 많이 썼는데 촉촉한 립스틱을 거의 처음으로 써서 저한테는 센세이션이었어요. 촉촉하지만 무르지는 않습니다.
☞발색: 하....한숨이 나오는 발색입니다. 눈에 보이는 색상은 마르살라 컬러입니다. 마르살라 컬러가 어떤 립의 대명사죠? MLBB색의 대명사 아닙니까! 진짜 그냥 My Lips입니다. 그냥 제 입술 같아요. 색이 나오는건지 안나오는건지.... 눈에 보이는대로 발색되지 않구요. 전 립에서 발색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 발색이 정말 안좋습니다. 발색이 안되서 베이스로 이걸 먼저 바르고 다른 립 제품을 그라데이션하는데 입술에 립 하나만 바르는 느낌입니다. 그냥 마치 내 입술....근데 MLBB는 그 색 하나만 발라도 내 입술같이 자연스러우면서 더 좋아보이는 그런거잖아요? 이 색은 그냥 내 생입술, 하나만 바르면 그냥 투명 립밤을 바른듯한 색입니다. 촉촉해서 하나만 바르고 나면 윤기가 아니라 약간 기름져 보이는건 덤. 양조절해서 발라주면 베이스로 바르는 립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발색이 진짜 별로입니다. 별로를 주는 이유는 발색이 진짜 별로라서....★
☞밀착력&착색: 밀착력이랑 착색은 좋습니다. 발색이 안되니까!^^ 묻는게 없으니까 밀착은 잘되더군요. 그냥 내 입술인데 뭐 밀착되고 안될게 뭐 있겠습니까.
☞지속력: 약함. 발색이 굉장히 약한 탓에 사실 지워진건지 안지워진건지 잘 안느껴지는데, 촉촉한 탓에 잘 지워지는 것 같아요. 밀착력이랑은 좀 다른 느낌!
☞보습: 촉촉한데 발색이라도 안되면 좀 보습이라도 되던가....촉촉하니 립밤을 안바르고 발라볼까? 하고 발랐더니 시간 지난후에 입술이 안에서 갈라지는게 느껴지더군요.
☞총평: 제품 자체는 잘 뽑은 편입니다. 촉촉한 립스틱이고 제품명처럼 컬러가 내 입술에 랩핑되어 밀착되는 것 같이 밀착은 됩니다. 다만 pk-2는 리뉴얼을 하던지 색을 어떻게 해주셨으면!!! 받고 쓰면서 계속 쓰다 보면 좋은 평을 쓸 수 있지 않을까하면서 리뷰 작성을 미뤄왔는데 구제할 수 없는 발색입니다....아마 이번주만 쓰고 손이 잘 안 갈 것 같습니다. 오랜만의 평가단이라 기대했는데 케이트 실망....ㅠㅠ
이것보다 좋은 제품력에 더 좋은 발색을 가진 제품들이 이미 로드샵에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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