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하이드레이팅 컨실러

촉촉하고 발림성도 좋고..자연스러워서 좋았다 근데 묘하게 끼이고 약간 떡지는 느낌이 드는건 나뿐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욕심을 낸게 아닌가..싶기도 하고.. 매장에서는 다 발라도 최대한 얇게 자연스럽게 펴서 손으로 발라도 되고 스펀지로도 발라도 괜찮은데..해서 그렇게 써보니까 딱히 단점도 장점도 없는거 같다.. 근데 커버력을 기대한다면 좀 어렵다.. 약간 화사하고 약간 밝지만 진짜 자연스럽게..됨.. 약간 쌩얼같은..느낌적인 느낌.. 다만 온도에 민감할 듯 싶다..그리고 잘못 관리하면 먼지나 다른게 묻을 수도 있다..위생상으로 따지면 끈덕거리지는 않지만 약간 미끌거리는게 있어서 그냥 확인도 안 하고 막 바름..먼지나 이런게 묻어서 좀 색이 덜 예쁜 느낌도 들고 에센스부분은 특히 더 다른색이 잘 타서 섞이면 좀..뭔가..이상하다.. 이거는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는게 더 예쁘게 표현되는 듯 하다..색이 있는 썬크림 혹은 뻑뻑한 거보다는 조금 촉촉하거나 그 중간사이의 제형이 좀 괜찮은거 같다..약간 밀릴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