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핫한 모든 브랜드에서 나오는 리퀴드 립스틱이 나스에서도 나왔어요.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실해서 놀랐습니다.
피니쉬는 매트한 타입인데 제형은 엄청 엄청 묽어요!! 대부분의 리퀴드 립스틱이 그렇듯 워낙 크리미한 타입에 익숙하다보니까 처음에 그리는데 많이 조심스러웠어요. 오버립 안되게 조심해서 바르시구요.
어플리케이터 팁이 매우 얇아요. 딱 춥파츕스 다 먹고 남은 끝부분 같은 느낌? 쿠션감이 별로 없는 대신 양조절 쉽고 바르기 매우 편해요.
처음에 바를 때는 굉장히 촉촉한데, 시간이 지나면 매트하게 굳어요.
제 점수는요...
지속력:🌟🌟🌟🌟🌟
6+ 시간 착용하고 샌드위치도 맛있게 먹고도 70- 80%그대로 남아있었어요. 다시 가운데 발라줬구요.
발색:🌟🌟🌟🌟🌟
나스가 색감하나는 정말 잘 뽑는거 같아요. 저는 회색 보라빛 도는 Wild Nights 썼는데 이날 칭찬 세번은 듣고 무슨 제품 썼냐고 다들 물어보더라구요.
수분감/건조함/각질부각:🌟🌟🌟🌟🌟
제형이 묽고, 마른 후에도 굉장히 얇은 레이어어서 그런지 제가 써 본 리퀴드 립스틱 중에 가장 좋았던 세포라 크리미 립스테인 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수분감이 좋고 건조한 각질 부각이 적었어요.
잔여감/착색: 🌟🌟🌟🌟🌟
투페이스드 멜티드 립스틱은 착용하다보면 건조한 입술이 찢어지는 고통을 경험하기도 하고, 아나스타샤 같은 경우에도 착색이 하루 이틀은 가서 메이크업 지운 후에도 짜증이 났었는데, 나스의 경우에는 가장 짙은 색을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세안이 간편합니다. 립앤아이 리무버로 지워도 가볍게 잔여물 없이 잘 지워져요. 지울 때 건조하게 각질이 퍼석퍼석 올라오지도 않았어요.
그외 - 케이스 디자인 🌟🌟🌟🌟🌟
나스가 케이스 디자인 세련되게 정말 잘 뽑는거 같아요.
이건 뭐... 단점이 없네요. 그냥 사세요.
제가 써 본 매트 타입 리퀴드 립스틱은 투페이스드, 아나스타샤, 타르트, 캣본디, 스텔라, 후다뷰티, 아르마니, 세포라가 전부였구요. 입생로랑 바이닐 크림도 비슷한 연장선상에 놓고 봐도 되지만, 바이닐 크림은 그래도 그렇게 매트한 텍스쳐가 아니라 제외했습니다.
나스 나오기 전까지는 세포라 크리미 립 스테인이 수분감, 지속력, 색감 등 다른브랜드에 비해 넘사벽 영예의 1위였어요. 이번 나스 제품은 가격, 패키지 디자인 등을 감안해서 세포라랑 공동 1위해도 될 정도로 훌륭한 제품이에요.
굳이 세포라와 나스 제품 사이에 차이점을 두자면, 나스가 세포라꺼 보다 더 가볍습니다 (장점). 하지만, 흘러내릴 정도로 묽은 제형이라 세포라 제품에 비해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얼룩덜룩해질 수가 있어요 (단점).
매트 리퀴드 립스틱 좋아하시는 분들 꼭들 테스트 해보세요!!!
다른 색상도 테스트 해보면 업데이트 할게요. 제가 리뷰한 색상은 Wild Night - 회색빛 도는 자주/보라색입니다. 참고로 저는 옐로베이스 웜톤이에요.
*사용시 주의사항은 쓰기 전에 충분히 흔들어서 사용하라네요.
*** 쓰다가 느낀건데, 입술에 바르면서 제품 본체를 꼭 세워두세요!!!! 아니면 어디 위에 올려두던가... 무의식적으로 조금이라도 거꾸로 들었더니 액체가 엄청 흘러내려요 ㅠㅜ 바쁠때 나가야되는데 청소하기 짜증이 좀 났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