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싱 에센스 마스크

[good] 쌈무가 생각나는 비주얼이었어요ㅎㅎ 핌플 패드 비슷하게 생겼는데 처음에 핌플패드 좋다고 뜨기 시작할 때 그런 제품들은 각질제거용이라 성분이 독한 제품들도 있고 자극이 가는 제품들도 있어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 제품은 에센스가 이런 형태로 나온거라 자극있는 제품이 아니었어요. 처음 사용감은 일단 사이즈가 참 좋더라구요(손등 사이즈정도?) 얼굴에 얹으니 약간의 청량감이 있으면서 잘 마르지 않는게 딱, 마스크팩의 축소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매일 조금씩 꺼내 쓰는 마스크팩인 셈이죠 ㅋㅋㅋ 참 좋은게, 지퍼백에 일부 포장해서 외출할 때나 여행갈 때 가지고 다니기 참 좋겠더라구요! 사용 기간 동안 아침에는 스킨에센스로 한 장만, 저녁에는 한번 닦아낸 후 여러장 얹어서 팩으로 매일 사용했어요. 화장솜으로 토너 닦아내듯 쓰니까 엄청 간편하더라구요. 엄마 사용하게 해드렸더니 진짜 편하다며 세상 좋다시던 ㅋㅋㅋ 간편한데 흡수되고 나면 진짜 촉촉해져요!! 피부가 쫀득해짐을 느낄 수 있어요ㅎㅎ 지성이라 건조함을 잘 못느끼기도 하고 많이 바르는게 귀찮아서 평소에 스킨, 에센스, 크림만 바르는데 요새는 그것도 귀찮더라구요. 근데 이 제품은 스킨 패스하고 그냥 시트 한 장 집어서 닦아내고 크림만 얹으면 피부 촉촉해져서 진짜 세상 간편해요!! 완전 #귀차니즘필수템 심지어 처음에 사용하고 삼일 째 되는 날부터 피부결이 정리된 느낌이 드는게 얼굴이 보들보들해졌어요! 여태 내가 겪은 번거로움은 왜 견딘것인가... 회의감 들게 하는 제품이랄까요ㅋㅋㅋ 지성피부라 아침에 화장하기 전에 기초를 많이 바르면 기름이 빨리뜨고 화장이 잘 무너지는데 반대로 너무 가벼우면 화장 후 건조함이 조금 느껴져요. 그래서 기초도 신경썼었는데 이 제품 쓰면서는 고민없이 한번 닦아내고 크림만 발라도 너무 과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저녁에는 10~20분 정도 얹어 놓았다가 떼는데, 조그만 시트한장이 에센스를 가득 머금어 가지구 얼굴에 충분히 흡수를 시켜주더라구요. 1일 1팩 좋다지만 귀찮아서 안하게 되는데 이 제품은 자연스럽게 1일 1팩을 하게 하는 셈이죠 ㅋㅋ 그리구 이건 꿀팁이자 큰 장점인데 저는 이 제품 보자마자 수정화장 할 때 참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외출 후 돌아와서 수정화장 하는 것처럼 닦아내고 다시 화장을 해봤어요! 근데!! 세상마상 너무 편하고 좋은거에요!! 닦아내고 남은 에센스를 흡수를 시켜야는데 귀찮아서 그냥 티슈로 닦아내고 화장했는데도 전혀 건조하거나 들뜸 없고 세상 깔끔!간편!하게 수정화장이 됐어요! 수정 화장 고민 많으신 분들게 강추템이에요 진짜! [bad] 단점도 몇 가지 써볼게요!ㅎㅎ 일단, 제형이라고 해야하나요? 끈적임이 없진 않아요. 마스크팩 사용하면 에센스 밀집돼서 끈덕끈덕한 그런 정도? 저는 지성인데도 영양 가득있는거나 얼굴 끈덕이는거 딱히 신경을 안 쓰는 편이라 전혀 거슬리지 않았는데 진짜 산뜻한 제형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민해보시길..ㅎㅎ 그리구 사이즈가 적정하긴 한데 완전 마스크팩 대용으로 쓰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3~4장 쓰면 눈 양옆이나 볼 아래쪽 등 조금씩 부족한 부위가 아쉬워서 조각조각 더 얹으면 너무 금세 써요ㅠㅠ 그냥 필요부위 영양 보충용? 으로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저는 얼굴 전체 팩이 필요한 날은 패치처럼 반 접어서 눈 아래나 팔자 등에 얹고 마스크팩을 덮어요. 처음 사용하고 이틀간은 쪼그마한 뾰루지가 코, 이마, 볼, 턱에 여기저기 올라오더라구요. 이틀째 나길래 이 제품 안맞나보다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안올라오더라구요. 적응기간 같은건가보다 하고 잘 쓰고 있어요 ㅋㅋㅋ [tip] 자외선 강렬한 날에 냉장보관 해 뒀다가 툭툭 얹어주면 피부 진정되고 모공 조여지고 좋더라구요. 일반 마스크팩 사용할 때 필요부위나 빨리 마르는 부위에 패치처럼 얹어주면 좋아요! 팔 다리 제모 후에 진정크림 발라줘야는데 귀찮을 때 대신에 이 패드로 쓱쓱 닦아주면 좋아요ㅋㅋㅋ 조금 끈덕이는 감은 있지만 편하고 피부 진정시켜주고 영양도 주고 일석삼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