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 의견이지만 단언컨대 이솔 베스트템이 아닐까 싶음.
* 장점
- 가루 제형이라 여기저기 섞어 써도, 단독으로 써도 좋고 활용도가 높음.
- 양이 넉넉함. 샘플 하나만 있어도 한두달 (복합성, 평소 트러블 적으나 생리때 턱 근처가 아작남, 스팟으로 1주 2~3회 사용) 정도는 너끈히 버틸 수 있을 정도.
- 트러블 진정, 재생 속도가 안 쓸 때보다 빨라짐. 이거 쓰고서부터 마데카솔 얼굴에 쓰는 일이 없어짐. (동일 원료니까 당연한 걸지도:;)
- 화장품 덧바르기 무난함. 스팟으로 바르고 두들겨서 고정(?)시키고 나면 베이스ㆍ색조 써도 안 밀려나왔음.
* 단점
- 건조함...인데, 애초에 이게 보습하려고 바르는 게 아니라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함. 혹시 피부가 건성이라면 스팟용으로만 쓰길 추천. 유분 많은 크림이랑 섞어도 얼굴 전체에 펴바르면 좀 당김이 있음.
* 팁
- 섞어쓸 때 같은 이솔 제품 중 두나 스킨은 비추, 프로폴리스 수딩젤은 쏘쏘. 전자는 잘 안 섞여서 가루가 둥둥 뜨고, 후자는 어떻게 섞이긴 하지만 파우더가 잘 안 녹음. 유분기 많은 제품이 섞기 좋은 듯.
- 제일 좋은 건 연고처럼 스팟용으로 쓰는 것. 단단한 좁쌀 여드름은 짜낸 후 파우더 바르고 경과 보다 다시 바르길 며칠간 반복하면 흉터 없이 잘 나음. 다만 손 많이 타는 것도 해로우니 처음 한번만 짜기 바람. 화농성은 나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