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의 상태를 말하자면
1. 두피지루성 피부염있음(6년짼데 오늘은 두피상태가 나쁘지 않음),
but, 얼굴뾰루지 있는 상태
2. 이전에 버블로 두 번 염색했다가 개털되서 다 자르고,
뿌염(밝은갈색), 밑에 c컬펌, 뿌리올라와서 거의 3톤 상태
3. 모발이 갓난아기처럼 무진장 얇음, 그래서 힘없어 보이는 모발
염색 후
톤 다운 시키려고 5.1+6.07을 섞음 어깨거의 닿을랑말랑 단발인데 두통이면 충분했음.
패키지로 되있는거 주문해서 산화제랑 도구 전부 옴, 앰플도ㅇㅇ
마지렐의 경우는 1:1.5 비율로 산화제와 섞고 앰플을 두 개 넣음.
베이스가 블랙색은 아니고 잿빛 밝은 갈색 정도여서 원하는 만큼 톤다운 됨.
but, 뿌염을 한 곳만 너무 밝아서 그 부분은 톤다운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좀 밝고.. 심지어 밑부분하고 투톤이 되버림ㅠㅠ 크게 티는 안나고 내 눈엔 투 톤.
그리고 마지렐을 다시 쓸지 말지 고민드는건 약이 독하다.
냄새가.. 두피 피부염이 있음에도 아픈 건 잘 모르겠는데 바람만 불어도 눈이 시리고.. 냄새가 넘나 심각함ㅠㅠ
머릿결은 앰플 섞어서 그런가 오히려 보드라진 느낌.
색도 고르게 나온거 같긴한데 아주 드라마틱하게는 나오지는 않음.
무튼 나쁘진 않았는데ㅠㅠ 냄새와 눈시림때문에 약이 순한 약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에 전체적 평은 '쏘쏘'이다.
나중에 물빠짐이나 이후 경과를 보고 다시 평가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