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립틴트 아무것도 안가지고 나간 날 외부분들과 회의가 있어서 지나는길에 급하게 올리브영에서 구입했습니다.
* 안좋았던 점
메이크업 제품이 스킨케어 제품 처럼 성분이 좋을 수 없는 걸 알지만, 몇번쓰고 성분 확인을 해 본 결과, 20가지 주의성분, 알러지 유발성분이 많은 것을 알게되서, 누구줄수도 없고 쓰기도 그렇고... 그렇습니다.
지속력도 좋지 않습니다. 오래동안 컬러가 남는 제품을 좋아하시는, 지속력 좋은 틴트를 사용하시던 분은 계속 덧발라야 해서 성가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잘 뭍어나요. 종이컵이든 유리컵이든 엄청 뭍어납니다.
아... 뒤쪽에 달린 쿠션. 저는 립 진하게 바르는거 안좋아하니까 쿠션 쓰는게 편하고 좋은데, 뚜껑이 너무 헐거워서 계속 열려요. 자꾸 열려있다 보니 쿠션에 먼지가 뭍어 더러울 것 같아, 이제는 뚜껑 닫기를 포기하고 안쓰게 되었습니다.
* 좋았던 점
저는 매트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촉촉함이 느껴지는 제품인 점이 맘에 들구요. 앞쪽에 있는 엣지팁으로 입술 안쪽에 바른 후, 뒤쪽에 있는 쿠션으로 고루고루 색칠해주면, 강하지않게 표현되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컬러감은 역시 코랄류라서 그런지 새빨갛지도 않고, 스킨컬러처럼 안바른듯한 컬러도 아닌, 약간의 화사함을 가지고 있어 괜챦았습니다.
발색력은 많이 바르지않는 제 기준에는 보통정도로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