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 마스크 리뷰에 비트 찬양은 애교
1차 추가글++) 아임프롬 허니 마스크 30g 튜브형을 몇 개월 전인가 하여튼 옛날에 샘플 받았었다. 원물 컨셉 떳떳이 실천하는 아임프롬. 이것 또한 정말이지 충실하다. 한때는 더 풍부한 화장품 정보 얻고자 신상품 확인하고자 친절하게 좋아요 누르며 글픽 실시간 리뷰 잘 읽는 편이었는데 그때마다 아임프롬 평들이 대다수 좋았었던. 한편, 늘 제가 써보고 열심히 리뷰 올린 제품들을 여러분들이 따라 구매하시는 걸 알기에 좋은 제품 잘 만나셨기를. 매번 잘 따라오시느라 고생 많으실 것 같아요ㅋㅋ 향수 리뷰 같은 곳마다 제품과 잘 어울리는 노래 선곡하여 넣는 것도 제가 했었죠. 그림 등도. 벌써 그게 몇 년이야ㅜㅜ 연말 되니 급 옛날 기억 꺼내어짐. 애시당초 이곳들이 비슷한 타입 및 취향 발견하거나 다양한 리뷰들 찾아 읽으면서 서로 뷰티 관련 정보 공유하는 앱 아니겠어요? 화이팅ㅋㅋ 좋은 제품들 잘 찾아보자구요. 본격적으로 아임프롬 허니 마스크는 21년에 느꼈던 제 감상과 살짝 다름을 느꼈기에 이에 대해 재차 후기 올림.
우선 아임프롬 허니마스크 미니 용기 디자인이 캬하... 디자인 때문에 아임프롬 제품들 키트 따로 만들어줬으면 했다. 작고 귀여워ㅜㅜ 게다가 튜브형이라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쓸 수 있으니! 꾸준히 아임프롬 비트 마스크 써보고선 묘한 맑음 일말 처리감과 한결 정갈해진 제 모습에 그리고 붉은 레드 비트의 매력까지~ 더해지니 원점에서 호감도 상승+1. 일시적이지만 피부 투명도가 살갗을 관통하더라. 그래서 더욱이 아임프롬 브랜드에 대한 기대가 커짐. 지난 날 사용감 부분으로부터 아쉬웠었던 허니 마스크 재도전해본 계기가 되어줌. 덧붙여 이런 제품들은 수부지 피부한테는 겨울에 그나마 쓸 수 있을 듯해보이므로. 지금이 기회야.
뚜껑 열자마자 처음에 오일만 꿀렁꿀렁 나와서 당황 탔다. 이어서 다시 흔들어 사용해주니 젤리 직전의 탱탱한 것이 쭈우욱 나온다. 느짓하게 밀리면서 끈끈한 제형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했다. 하지만, 그때 만졌을 때보다 그렇게까지 질퍽이며 끈적이지는 않은 것 같기도?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걸까. 그래도 여느 다른 마스크들에 비하면 끈적임. 또한 한 가지 의외였던 점은 향이었다. 꿀향이 난다지만 흔히 알려진 꿀향이 아니고 곡물 섞인 단내 또는 먼지 뿌옇게 환기 안 시킨 냄새 같았다. 아임프롬 허니 마스크 꿀향 갖고 힐링 시간 보낼 만한 향기로움은 어디에...?ㅠㅠ
얼굴 전체에 도톰하게 깔아 10분도 해보고 30분도 해보고 1시간 이상도 해봤다. 세수하고 나면 죄 속건조가 안 생기기 어려워 엄청 촉촉해진다까진 단언할 수 없었다. 아임프롬 피그 마스크+허니 마스크 조합이 그렇게 좋다던데 이래야 더욱 두둑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그럼에도 피곤함이 물 밀려와 씻기만 하고 잠 자곤 하는 요새 피부가 메마르게 일그러진단 말이지. 아무것도 안 바른 얼굴 이때 듬뿍 얹어주니까 그나마 얼굴 피부 보습도가 조금은 돌아오는 것 같았다. 미리 미리 발라주면 피부 보습 붕괴를 막아주는 기사 역할도 심심찮게 도와줌.
곤약젤리 못지않게 거의 반투명하며 물로 닦아낼 때 그다지 손이 많이 가지 않아서 좋았다. 꾸물대는 질감 덕분에 피부에 밀착이 잘 되는 편.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하나 난 장점이라 생각하련다. 사람이 너무 피곤하니까 기초 토닥토닥 바르는 시간 등진 채로 눕고 싶잖아요. 아임프롬 허니 마스크는 누워서 슥슥 바르면 끝나니까 얼마나 편하고 좋아요. 이리하여 찍어 먹어도 달콤한 꿀템 인증, 요즘 꿀템임🍯 곧장 묻은 손가락과 얼굴은 클렌징워터 티슈로 박박 지우고 자면 됨ㅋ 근데 전 굳이 굳이 화장실 가 물세안으로 닦아내요. 귀찮아서 일어나는 김에 영양제 챙겨 먹고 뭐하고 또 뭐하고... 이때 글픽 하나?ㅋㅋㅋㅋ 내일 갈 준비함.
마지막으로. 모델 몬엑 뭔데😆👏👏👏 그럼 더 좋아할 수밖에 없지 아임프롬! 현 모델이 아임프롬하고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볼 때마다 웃음 난다^^ 저도 몬엑 좋아합니다ㅋㅋ👍아이셔누... 눈부셔누... 돌아오셨셔누...
** 아임프롬 레드 비트 라인 추천& 비트 리프레쉬 패드 강추‼️ 비트 워시오프 마스크 사고 리필 지퍼팩 증정 받은 건데 여러분 대박인 게 뭔지 아시나요. 제가 이걸 몇 장 남겨둔 채 일 년 반을 지나 현재 23년 11월 끝무리, 여전히 아주 촉촉하게 있는 거예요! 😲 신기해ㅋㅋ 에센스가 메마른 흔적 하나 없이 진짜 처음 개봉했을 적과 똑같아서 어떤 소재로 파우치 패키지를 만들었길래 이리도 오래 보존되지, 아낌없는 감탄을 자아내더라고요. 비트 토너 패드 리필용은 필히 널리 출시되어야 한다. 최고 최고 최고다. 개봉 절대 안 했는데도 그 안에서 마르는 낱개 증정 패드도 있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음.) 아임프롬 비트 패드는 다르다. 이건 뭐 화석임. 너무 좋아서 나 흐물흐물 사라질 것 같아☺
심지어 제품도 좋음. 수부지가 겨울에 쓸 토너 패드로 굿굿. 일반 토너패드들보다 좀 더 수분감이 오래 가 이맘때쯤 화장 전에 수분 채우고 열감 내리기 위해 쓰기 좋았다. 패드 밀착력도 이 정도면 끄떡없음. 아임프롬이 제품 탄탄하게 잘 만드는구나, 싶었음. 진짜 강추 드려요! 물론 비트 마스크도 좋았답니다ㅎㅎ 미묘하게 피부가 맑아지는 듯하여 만족감이 점점 높아짐. 단지 냉장고에 넣어 쓰다보니 까먹은 적이 허다할 뿐ㅋㅋ 둘이 약간 미끈거린다는 사용감은 존재하되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끝나니 괜찮다.** 아임프롬 비트 마스크+ 허니 마스크 조합은 무난했다. 따로 쓰는 편이 더 좋았던 듯ㅎㅎ
[ ++) 23.12.10추가) 아임프롬 레드 비트 마스크와 허니 마스크를 되도록 섞어 쓰지 말고, 이 겨울날 레드 베트 마스크만 바르면 얼굴 당겨서 이때 그 위에다가 하니 마스크 살짝 올려주면 덜 건조하여 괜찮았음. 아예 안 당긴다는 아님. 단계별로 나눠 바르는 식으로 같이 쓰는 건 쓸 만해보임. 더구나 향도 맡다 보니 중독성 있다ㅋㅋㅋㅋ 이미 적응되었나. 향이 독특해.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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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 16일 원글) 한두 번밖에 사용 안 해봤는데 보습은 둘째치고 너어무 끈적거림... 사용감이 트리헛 바디스크럽이랑 비슷하지만 허니마스크가 더욱 진득하고 뻑뻑함. 입자가 곱지 않으니 각질 제거는 당연히 잘 되겠지. 또한 자극적이기도 하고. 이걸 왜 2만원대씩이나 돈 주고 사야 하는지 모르겠음. 나 같으면 그냥 저렴한 필링젤로 각질 정리해준 뒤 보습 강한 팩 갖고 관리해줄 것 같음. 그래서 구매 안 한 것도 있음. 마지막으로 유분 다량 수부지는 가급적 피하시는 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