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에 따라서 다르고 스킬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일단 저에겐 너무 안맞는 제품이었어요. 저는 건성고 평소에 파데프리 제품 많이 쓰고 촉촉한 제품 좋아해서 이 제품을 구매했어요.
1.제형
엄청 촉촉한 제형인데 수분감 40에 유분 60인 느낌입니다. 묽은 제형인데 생각보다 두께감있게 올라가고 묘하게 텁텁함이 느껴져서 편하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이 아니었어요. 무엇보다 그 어떤 툴을 써서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떠요. 처음에는 손으로 얇게 발랐는데 무슨 톤업크림이 뜨나... 내가 잘못 발랐겠지 오늘 피부가 안좋았겠지싶어서 그 뒤로 10번은 다 다르게 발라봤습니다. 그냥 퍼프, 물먹인 퍼프,브러쉬,손 뭐 있는 툴은 다 써봤는데 여전히 텁텁하고 무척 기름지고 1시간만 지나도 다 뜨는 피부 표현이 완성됐어요...그리고 없는 각질도 부각시켜줘요. 숨은 각질까지 발굴시켜줍니다.
피부 표현이 어떤 느낌이냐 하면 화장하고 6시간 지나서 다 무너진 느낌이었어요. 파우더를 왕창해야 겨우 유분기가 잡히는 느낌인데 사실 그러면 이걸 바르는 의미가 거의 없잖아요?
제가 피부에 요철이나 모공이 심하지 않아서 평소에 컨실러도 안 쓰고 쿠션도 엄청 얇게 바르는 편인데 이것만 바르면 요철 부각이 너무 심해서 피부가 너무 안좋아보였어요. 피부가 너무 텁텁해보여요. 그리고 제형이 너무 무거워서 얼굴이 긴지러울정도였어요...피부가 편한 제형이 아니었습니다.
대체 이걸 어떻게 쓰라고 만든건지 다른 분들은 다 괜찮다고 하는데 ㄷㅂ, ㅍ, ㄴㅂㅈㅇ, ㅇㄴㄴ 등 이런 파데프리 제품이 훨씬 피부도 편하고 피부 표현도 예뻤어요.
진짜 누즈 치크랑 립 다 너무 잘 쓰고 있는데 이건 진짜 별로였어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얼굴에 발라보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