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트러블 색소 침착 커버용으로 꾸덕한 고커버 컨실러를 찾다가 구매해봤는데 만족
사실 뷰튜버들이 사용하는 컨실러 펜슬을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깎아가며 사용할 정성이 없었고,, 스팟 커버용으로는 팟타입을 많이 추천하던데 브러시로 잘 컨트롤할 자신이 없고, 다른 타입에 비해 유명템 가격대가 유난히 높은 편이라 선뜻 구매 결정할 수가 없었다,,ㅜㅠ (혹시 비슷하게 고민 중인 분들께 이 컨실러 조심스럽게 추천)
👍)
-생각보다 뻑뻑하지 않고 미끌리듯 부드럽게 묻어나오면서 여러번 얹으면 제형끼리 꾸덕하게 쌓임
덕분에 컨트롤하기 쉽다. 가리고 싶은 스팟에 정확히 톡톡 올려주고 작은 브러시로 경계만 살살 펴주면 됨
쌓이는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며 얹으면 되기 때문에 리퀴드나 팟타입보다 양조절이 훨씬 쉽다.
-켜켜히 쌓이기 때문에 커버력을 꽤나 끌어올릴 수 있다. 어두운 트러블 색소 침착 정도는 거뜬히 가려짐. 점까지는 완벽히 가려지진 않았음
-22호 피부에 착붙. 누렇지도 붉지도 않고 선크림만 바른 얼굴에도 이질감 없는 컬러
🤔)
-사선으로 컷팅된 타원형 단면, 흔히 보던 립 컨실러 정도 되는 두께인데 작은 스팟을 정확히 겨냥하려면 집중력이 좀 필요
아예 펜슬 컨실러를 오토 타입으로 만든 것처럼 얇은 심이면 얼마나 편했을까,, 물론 물러서 잘 부러질 테고 그런 제품군이 안 나오는 덴 다 이유가 있겠지만,,, 뷰티 업계에 더욱 발전이 있기를 바래봄
-건조하기 때문에 각질 부각 있을 수 있음. 스팟을 효과적으로 커버하기 위한 꾸덕한 제형에선 필연적인 부작용이라 봄. 건성 피부 참고하세요.
-넓은 부위에 퍼뜨려 사용하기엔 부적절. 리퀴드 컨실러가 종류도 다양하고 훨씬 저렴한데 굳이 이걸로 어려운 일을 시도하는 사람은 없길 바래요. 혹시나 해서,,
-양이 적다ㅜㅠ 0.9g이라니. 인터넷에서 최저가 뒤져서 만원 안쪽으로 구매해도 가성비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보기 드문 쬐끄만 용량. 그래도 아주 소량씩만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쓸 것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