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호 가을웜 뮤트~트루톤이고 요즘은 23호에 좀 더 가깝습니다. 속건조를 느끼기 쉬운, 얇은 피부입니다. 저도 유튜버 민스코 영상 보고 구입했고 요지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톤업 선크림 특성상 정량(손가락 한 마디)을 전부 바르면 과하게 허얘지기 때문에 저는 유기자차를 정량만큼 바른 다음 이 제품을 아주 소량만, 얼굴 중앙 위주로 바릅니다. 피부가 아주 밝으신 분들 얼굴에서는 이 제품이 바른 듯 안 바른 듯 할 것 같으나 22호 이상으로 어두운 분들에겐 적당히 화사하게 예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피부 위에선 딱 좋았습니다. 비비나 파데 등을 발라 정식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고 싶진 않으나 민낯보다는 조금만 화사하고 싶을 때 쓰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색이 예쁠 뿐만 아니라 결 정리도 잘 해줘서 피부가 화사하고 매끈하게 정돈되어 보입니다.
제가 스킨, 앰플, 크림 아주 소량, 유기자차 선크림까지 바른 다음 이 제품을 소량만 써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밀착력이 다소 아쉽습니다. 이 제품을 바르고 자외선 차단용 마스크를 쓰면 마스크 내에 핑크빛으로 선크림이 묻어납니다(선크림 바르고 20분 후 마스크를 썼는데도!). 그리고 용량 대비 다소 비쌉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2만원 초중반이라 제게는 다소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그러므로 이왕이면 중고 플랫폼에서 미개봉 혹은 한두 번 쓴 제품을 사시길 추천. 보통 배송비 포함 1만원 초반으로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정도 돈은 쓸만한 제품력입니다). 그리고 요즘 이렇게 생긴 튜브형 선크림이 유행인 것 같은데 세워놓아도 잘 쓰러져서 다소 불편합니다. 뽑기가 실패한 것인지 뚜껑이 딱 결착되지 않아 이 점도 아쉽습니다.
쓰고 나니 장점과 단점이 같은 분량이긴 하나 톤업 선크림으로 이렇게 매끈, 화사한 톤을 연출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므로 저는 이번에 번X장터에서 산 이 제품을 기분 좋게 한 통 비울 것 같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