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핏 틴트

평가단으로 선정되어 플럼나잇 컬러 사용했습니다. 1. 제형 3*e의 워터블러틴트랑 거의 비슷해요 촉촉하게 발렸다가 금세 보송하게 벨벳오일리해지는 변신 제형입니다 개인적으로 한콧만 발라서 그라데이션 좋아하는 편인데 삭삭 펴바르지 않고 좀만 어물쩡거리면 바로 물들어서 안 발린 곳 팁으로 손수 슥슥 더 터치해줘야 되는 점이 쫌 아쉬웠어요 대신 요플레는 안 생김!! 2. 색상 겨쿨 전용이라는데 생각보다 채도가 쨍하지 않다? 저명도는 맞는 게 제 입술이 명도가 높으면 바로 뱉거든요 얘는 위화감이 없었어요... 근데 제가 채도를 먹은 건지 아니면 입술색이 짙어서 상쇄가 된건지 한번 발라서는 상세페이지 내의 그 발색이 안 나왔어요ㅜㅜ 계속 덧바르니까 그나마 좀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엄한 머루맛 포도립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라이트한 포도주인 느낌? 근데 데일리로는 오히려좋음ㅎㅎ 3. 용기 처음에는 와 예쁘다!! 한게 그 뚜껑이 투명한 구체잖아요 근데 틴트를 쓸수록 당연히 팁을 타고 액체가 올라오다 보니까 그 구체 안쪽에 맺히거든요... 투명하게 다 보여요 ㅜ 쓰고 맨날 휴지로 닦기 귀찮아서 걍 냅두긴 했는데 아쉽습니다 거기를 막았으면 투명 구체가 이쁘게 유지됐을텐데 4. 맛과 향 맛 ㄹㅇ 없어요 향은 분명히 있는데 그렇게까지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보통의 인공적인 틴트향이 좀 납니다 5. 기타 각질 뜯어낸 자리에 발랐다가 지옥을 본 타사 틴트와는 다르게 모렛 거는 아프진 않더라고요 살짝 화할 뿐... 그리고 참고로 윗입술 착색이 좀 약해요! 단점을 꽤 썼는데 며칠동안 생각보다 손이 자주 갔어요 지속력이 워터치고는 안좋았지만 블러치고는 괜찮은 편이고 입술주름 메꿔주고 mlbb로 괜찮고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 뻔한 색은 아니라 좋았음 대신 각질정리 하고 써야돼요! 각질에 착색이 더 진하게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