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플링 브러시처럼 모가 이중으로 되어있어요 스티플링 브러시보다는 더 촘촘해서 파운데이션용으로 적합한가봐요
빨리 마르지 않는 틴모랑 로션같은 파운데이션과의 궁합이 잘 맞았고 파우더 함량이 높은 파운데이션은 그만큼 핸들링이 빨라야 뭉치지 않기 때문에 비추해요
👎 모양이나 디자인이 예뻐서 엄청 기대했던 브러시인데, 생각보다 별로에요 바비브라운 풀 커버리지 페이스 브러시랑 비교해봤는데 바비의 압승!!
결자국이 미묘하게 많이 남고 모가 파운데이션을 거의 다 흡수해서 발리는게 거의 없어요 그만큼 얇게 발린다고 생각 될 수도 있는데,이건 그냥 발리는게 거의 없는 수준..? 잘 안 발리니 계속 파운데이션을 추가하면서 덧바르면 건조해지고 피부 각질이 들뜨기 쉬워지네요
왜 이런 브러시를 만들었을지 생각해보니 이 브러시..서양권에서 나온 브러시였죠? 서양권은 우리 나라 화장법처럼 레이어드하며 쌓아가는 화장법이 아닌 파운데이션,블러셔,브론저 모두 굴리면서 다 색을 섞어버리는 방식의 메이크업이라 이런 블렌딩 브러시가 참 잘 맞는 것 같아요
👍 그런 이유로 블러셔와 쉐딩용으로 사용해보니 찰떡이에요 크기도 크지만 모가 퍼져있는 모양이라 블러셔용으로는 영역을 조금 벗어나긴 하는데 펄 있는 블러셔를 특히 이 브러시로 바르면 펄감을 적절하게 잡아줘서 너무 예쁘더라구요
스티플링 브러시의 특징인 크림,리퀴드 치크를 잘 블렌딩 해주는 역할도 최고에요 잘 긁히지 않는 블러셔도 이 브러시로 바를 수 있었어요
하지만 굳이 블렌딩하려고 이 브러시를 구매하진 마세요 좋은 브러시는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