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 떼르미크

두피는 지성. 모발은 건성. 열펌한 컬 있는 롱헤어입니다.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하고 나면 모발이 엄청 건조 해서 헤어 오일을 열번정도 펌핑해서 발라도 부슬부슬한 느낌이 있을 정도에요. 물론 제품에 따라 펌핑 횟수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 헤어보다 더 많이 발라도 푸슬거림을 확 잡지 못하는 심한 건성 모발이에요 ㅠㅠ 타올드라이 후 리브온 트리트먼트를나 열활성제를 바른 뒤 드라이를 하는데 가장! 제일! 만족하는 제품이 케라스타즈 넥타 떼르미끄입니다. 케라스타즈의 떼르미끄 중 악건성에 적합한 제형과 사용감이여서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쭉~~~사용합니다. 리치하다고 해서 완전 오일이히진 않아요. 시몽보다 약간 영양감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질감의 에센스크림정도? 넥타 떼르미끄를 너무나 잘 사용하고 없어선 안 될 평생템인 이유 중 하나가 탄력있는 볼륨감을 만들어 준다는 점이에요. 넥타 바르고 드라이 할 때와 아닐때는 천지 차이에요. 컬 자체가 탄력 있고 볼륨감이 생겨서 마무리로 컬크림까지 발라주면 하루 종일 볼륨감 있는 컬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떼르미끄는 열활성제라서 드라이나 고데기 하기 전 꼭 바르는 제품인데, 바를 때와 바르지 않았을 때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제품이에요. 아무리 트리트먼트를 해도 드라이를 하면 모발이 상할 수 밖에 없는데 떼르미끄를 바른 뒤 열을 다하면 모발에 탄력이 느껴져요. 장기적으로 볼 때 모발이 상하는 정도도 확실히 적어서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려면 꼭 사용해야 할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