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귀찮지만 너 아니면 안 된다
💣연한 화장 잘 어울리는 가을뮤트
💣웜쿨 명채도 둘 다 타는 편. 중명도, 저~중채도 둘 다 혹은 둘 중 하나는 충족해야 착붙임
💣사용한 색상은 페일베이지 하나 뿐이므로 페일 베이지 기준으로 작성
💥 사용 컬러
🧨 1호 페일 베이지
입술색은 진한데 누드립은 하고 싶었던 저의 치트키입니다. 손등 발색과 입술 발색을 비슷하게 만드는 기특한 녀석.... 쿠션으로 입술 색 죽였을 때랑 비슷하게 된다고 보면 돼요.
다만 전 건성이라 커버력 낮고 촉촉한 쿠션 위주로 써서 평소 입술 색이 잘 안 눌렸어요. 위에 틴트 올리고 나면 베이스가 사라져있는 경우도 허다했고요. 근데 이 립 프라이머는 적당히 입술 색도 눌리고 밀착력도 좋아서 베이스로 입술 색 죽이는 거랑 달라요.
💥 장점
세상에 수많은 입술 색 죽이는 립펜슬, 립 베이스가 있지만 이것처럼 입술에 피부색 끼얹은 것처럼 만들어주는 컬러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부분 립베이스는 약간씩 회끼 도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페일 베이지는 21호 기준 찐 피부색입니다.
일반 틴트나 립펜슬만큼의 밀착력이 있지는 않아요. 그래도 상술한대로 베이스보다는 잘 붙어있고 위에 글로우 틴트를 얹든 매트립, 혹은 립스틱을 얹든 무사히 남아있습니다. 위에 바른 립에 섞이거나 떨어져 나가는 일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어요.
💥 단점
픽싱되는 데 조금 오래 걸립니다. 워낙 오일리한 탓인지 최소 3분 이상 기다리지 않으면 밀착이 안 돼요. 그리고 양조절을 정말 잘 해줘야 합니다. 많이 바르면 안 말라요.
색이 밝은 편이라 어두운 피부인 분들은 피부톤과 유사하게 입술 색 죽이는 데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입술 채도가 높아 진한 편인데, 입술이 어두워 고민인 분들은 충분히 커버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워낙 얇게 발라야 하니까요ㅠㅠ
💥기타
🧨햄지스탕스의 사용 방법
0. 베이스, 파우더를 끝낸 후 시작한다.
1. 입구에 최대한 덜어내 팁에 최소한만 묻은 상태로 만든 후, 팁 뒷면으로 아랫입술 중앙 외곽을 살짝 지나간다.
2. 그 상태로 음파 한다.
3. 손가락을 이용해 립 라인 위주로 펼쳐 바른다. 입술 외곽은 색이 많이 죽을 정도로 발라도 괜찮으나 입술 안쪽은 본래 입술색이 어느 정도 남게 펼친다.
4. 블러셔, 아이 메이크업 등을 하며 픽싱 되길 기다린다. 만약 많이 발랐을 경우 입술 주름에 끼니 틈틈이 신경 쓰며 펼쳐준다.
5. 3분 이상 지난 후, 조금 더 진하게 커버하고 싶다면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한 번 더 바르고 다른 메이크업을 하며 픽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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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른 메이크업이 전부 끝날 즈음 픽싱 된 립 프라이머 위로 원하는 립 제품을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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