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픽 인스타 체험단으로 제품 무상제공받음
뮤드의 기존 베스트셀러 중 하나였던 트루 아이래쉬 세럼이 리뉴얼되어 아이래쉬 세럼 샷으로 돌아왔어요!
제가 기존 제품도 내돈내산으로 가지고 있어서 비교를 해봤는데요. (꾸준히 안썼어서 효과는 비교 불가능..) 일단 케이스 자체가 더 슬림해지고 예뻐져서 기분이 좋구요.ㅎㅎ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어플리케이터 솔 크기가 작아졌다는 거에요. 길이 자체가 짧아져서 눈매에 맞춰 바르기가 더 편해졌어요. 제가 욕심껏 모근 가까이 바르다가 (그렇게까지 안발라도 효과보는 제품인데 괜히 그러고싶었음) 눈 곡률 때문에 어플리케이터 앞부분이나 뒷부분에 찔려가지고 악!! 했었거든요ㅋㅋ 끝에 달린 솜방망이(?) 부분도 더 섬세하게 바르기 좋게 바뀌었습니다. 이젠 진짜 대충 발라도 눈 안찔리고 있어요.
그리고, 내용물 면에서는 이전 버전도 눈시림 같은게 잘 안느껴지긴 했지만 한 번씩 뭔가 존재감(?)이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요. (무게감 말고 뭔가 화학적 존재감) 리뉴얼된 버전은 그냥 진짜 아무 자극도 안느껴지는 수준이었어요. 눈 안찔리게 된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기두..
효과가 제일 궁금하시겠죠? 제가 이 제품을 일주일동안 써보았는데요. 제가 원래도 속눈썹이 엄청 짧은 편은 아니고, 제 고민은 가늘고 힘 없는 속눈썹이었거든요? 그런데 단순히 길이 연장 차원을 넘어서, 뭔가 모 가닥가닥마다 힘이 생긴 게 느껴져요. 힘없이 휘어져 있던 애들이 지금 대체로 손바닥 펼치듯이 쫙 펴져 있음.. 손가락으로 쓸어보니 느낌이 꽤 차이가 느껴져요. 언더도 좀 길어진 것 같구요.
이외에도 킹받게 눈썹 중앙 비어있는 곳에도 같이 슥슥 발라주고 있고요. 헤어라인에도 바를 수는 있는데 잔머리 걸려서 튀어나오고 그래서 귀찮아져서 헤어라인 용도로는 잘 안쓰게되더라고요.. 눈가에 쓰는거라 용도를 분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ㅋㅋ 아무튼 성공적인 리뉴얼 같아요. 속눈썹 영양제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