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 발생 없이 간편하게 각질제거
바디 스크럽 제품 사려다가 친구가 추천해줘서 스크럽 대신 써보았습니다. 요지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크럽 대신 이 제품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1. 기존에 사용하던 비누나 바디워시를 붙여서 피부에 문대는 식으로 쓰는 제품이고 한번 사면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추가로 발생되는 쓰레기가 거의 없습니다. 바디 스크럽을 사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그때마다 발생하는데 이 제품은 그럴 일이 없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사용 방법도 간편합니다.
2. 그닥 얇거나 예민하거나 건조하지 않은 제 바디 피부 기준으로는 나는 자극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사용 후 바디 로션을 잘 발라주니 자극 없이 각질 제거가 되었는지 피부가 맨들맨들 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3. 혼자서도 등까지 싹싹 밀고 싶어서 장갑형이 아니라 때미리 타올형을 선택했는데 등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사용 후 물로 잘헹궈서 수건걸이에 걸어 두는 데 완전히 마르는 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고 그렇게 수건걸이에 걸려 있을 때 제품이 쨍한 핑크색이라서 예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 마르면 잘 접어서 수납함에 넣어둡니다.
전통적인 이태리 타올로 몸을 밀었을 때 때가 후두둑 떨어지는 쾌감은 없지만 제 피부 기준으로 몸을 물에 담가 불리지 않아도 큰 자극 없이 각질 제거가 되고 추가적인 쓰레기다 생기지 않아 맘에 듭니다. 한번쯤 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