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부족형 건성 / 19호
베스트 타입 ꔛ 겨울 클리어, 다크
세컨드 톤 순 ꔛ 겨쿨 비비드-딥-라이트
극극 워스트 ꔛ 페일, 그레이쉬
#Petal
첫 베이비 치크 블러셔 스틱, 제일 인기 많은 컬러로 구매해봤습니다
더스티 로즈 컬러인데 짙게 바르면 탁기가 보이고 옅게 바르면 자연스러운 혈색 같아요
맑은 혈색보단 나이대가 어느정도 있는 분의 혈색 같아보여서 영해보이진 않는데 그만큼 차분한 분위기가 생겨요
더스티 로즈 컬러에 절대 동의할 수 없고 피치에 가까운 차분한 혈색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Dou Dou
웜 로즈 컬러라고 하는데 왜 볼에는 명도 진한 꽃분홍 진달래 색으로 올라가는지...?
분위기 있는 컬러는 맞아요 바르자마자 고전 영화 한편 뚝딱이에요
페탈 컬러 이후로 재구매 할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웨스트맨 아틀리에 제품 구매하면서 미니 한정이라길래 또 겟해봤어요 웜 로즈 컬러라는데 쿨톤인 저한테 컬러가 찰떡이었고 제가 느끼기엔 쿨 로즈 같았어요
✔️ 보습감은 느껴지지만 끈적이지 않은 세미매트 피니시에요 세미매트한 피니시에 식물성 오일로 한겹 얇게 깔아 오일감은 거의 안 보이면서 보습은 잡은, 대부분 세미매트한 스틱이라고 하면 예상 가능할 제형이고 특장점은 딱히 없었어요
스틱 타입이지만 손으로 펴발라도 많이 밀리지 않고 발색도 잘 나와요
ꗯ̤̮✎ 총평
2024.08.09 리뷰
made in Italy, 코덕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구찌 웨스트맨 여사님이 만든 브랜드
본인의 이름으로 런칭한 브랜드라 가격 신경 안쓰고 좋은 재료 때려박고 품질 좋기로 유명해요
웨스트맨 여사님 메이크업 철학이 자연스러움 또 자연스러움이라 스틱으로 슥슥 바르고 잡티가 보여도 완벽 커버하지 않는게 특징이에요 피부타입도 건성이시라 스틱 타입이지만 또 마냥 건조하진 않고 손으로도 잘 펴발려요
퀄리티가 확실히 좋았는데 가격 생각하면 당연 좋아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품질은 좋은데 특별한 제형도 아니고 가격대비 품질이 더 좋진 읺아서 가성비는 안 나온다고 생각해요
저는 색조 제품군 중 블러셔를 특히나 더 좋아하기도 하고 웨스트맨 아뜰리에 브랜드에 대한 기대가 컸던터라 실망도 덩달아 컸던 것 같아요
베이비 치크가 마음에 들면 바이탈 스킨 파운데이션 스틱도 구매해보려고 했는데 베이비 스틱 써보고 난 후로 웨스트맨 아뜰리에가 추구하는 스틱 타입에 대한 감이 어느정도 와서 바이탈 스킨은 왠지 구매가 많이 미뤄질 것 같네요
2024.11.26 추가
웨스트맨 아틀리에 스틱 타입과 특유의 세미매트함이 베이스를 벗겨지게 하고 겉도는 것 같아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웨스트맨 아틀리에 색조는 웨스트맨 아틀리에 베이스랑 같이 써야 밀림도 적고 가장 최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모든 걸 웨스트맨 아틀리에 제품으로 통일해야 제대로 쓸 수 있는,, 하하
그 이유는 제형이 포슬포슬한 벨벳 파우더 제형인데 건조하지 않아서 같은 제형끼리 잘 섞이고 지워내지 않아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요
웨스트맨 아틀리에 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색조를 잘 올리고 싶다면 차라리 프라이머만 바른 상태에서 가릴 부분만 컨실러로 간단히 하고 그 위에 색조를 올리면 더 색이 곱게 올라가고 자연스러움도 몇 배는 더 살아요
이렇게 메이크업 하면 구찌 웨스트맨 여사님이 추구하는 메이크업이 뭔지 알게되는데 확실히 고급이긴 고급이에요
사실상 같은 회사 파데 쓰던가 쌩얼로 다녀야 할 것 같은;;
피부가 많이 얇아지고 건조해졌을 때 이만큼 자연스럽게 보일 색조가 있을까 싶어요 그래서 웨스트맨 아틀리에는 지금보다 제가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긴 하네요
그때가 되면 화장대에 웨스트맨 아틀리에랑 바비 브라운 여사가 만든 존스 로드 제품 쫘악- 깔아두고 쓰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