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 워터 블러 틴트

입술색이 거의 없어서 늘 아파보인단 말을 들어요. 그렇다고 진한 립은 안 어울리고... 그래서 착색틴트를 연하게 베이스로 깔고 위엔 은은한 투명에 가까운 글로우립이나 컬러립밤 정도만 바르는 편인데 착색 틴트들이 대부분 꽃핑크나 다홍색으로 남아서 저랑 안 어울리더라구요 ㅜㅜ 맨첨에 쓴건 03 로즈뮬리인데 첨 발색은 헤라 센슈얼누드스테인 111호랑 비슷해보였는데 착색 후 좀 촌스러운 핑크로 남아서 아숩... 근데 02 코지레드는 착색 후에도 진짜 입술색처럼 자연스러운 붉은빛이 오래 남아 있어서 그 위에 계속 컬러립밤 정도만 덧발라줘도 괜찮더라구요. 발림성도 좋구요. 향도 없고 바른 뒤 입술이 아프거나 각질이 막 일지도 않아서 저는 너무 만족합니다. 가성비 👍 각자의 얼굴톤과 입술색 따라 착색감은 다를 거 같으니 매장에 있으면 꼭 색상 트라이해보세요!

쿨톤에게 추천이라고 해서 사봤는데요.. 워터 블러 틴터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는 덜 촉촉해요.. 물론 이건 저의 기분 탓인지도;;

*노란21호 갈웜딥 입술색진함 01 피치썸 🍑 컬러는 피치 보단 다홍에 가깝습니다. 어쩌면 흔한 피치가 아닌 뚜렷한 색감이라 더 좋을 수도 있지요~내가 아는 일반 피치는 아님.. 천도 복숭아 색중에서도 다홍에 가까움. 착색되면 주황끼도 올라옴. 03 로즈 뮬리 🌺 웜도 쿨도 다리 하나씩 걸친 양다리 색으로 뮤티한 로즈 핑크색 ! 착색이 되면 명도 다운 되면서 좀더 다크 해짐. 매트지만, 또 그렇게 물마른거 처럼 건조 하지 않고, 입술관리 잘하면 각질부각 없고 주름부각도 심하지 않음. 초저렴한 가격으로도 지속력 좋은 매트 틴트를 만나 볼 수 있음. 3천냥으로 많은 걸 바랄 수는 없지만 컬러가 트랜디 하지는 않음~~~ 한번 쯤 경험으로 좋을 듯 한 재구매는 없을 듯 한 틴트.

다이소 화장품 모으는거에 꽂힌 요즘.. 3천원의 행복을 맛볼수 있음 테스터로 이것저것 발라보다가 집어온 녀석 일단.... 이 가격에 미쳤음 패키징도 안 구림. 진짜 고급지고 간지남 플라스틱이 아니라 약간 유리 재질의 병이라서 묵직한게 전혀 다이소스럽지 않음 우리가 흔히 아는 워터블러 딱 그 질감임 3ce랑 웨이크메이크에 있는 워터블러 제형이랑 똑같음 근데 지속력은 어째 좀더 좋음. 게다가 덜 건조함. 더 저렴한테 지속력은 더 낫고 덜 건조하다고..? 뭔가 말이 안되는데 그러함. 뭐먹으면 지워지긴 하지만 난 어지간해서는 입술에 색이 살아남지 않기 때문에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볼수 있겠음 3호 로즈뮬리와 4호 그레이프콜드 색깔은 막 독보적이다..!까진 아니지만 예쁨 둘다 쿨톤 색이고 푸른끼나 탁기가 심하지 않아 입술에 회끼 되는 나도 생기있게 바르기 좋은 색임! 그레이프콜드가 겨쿨색으로 추천되던데 24호인 여쿨라인 나에게도 괜찮게 붙는걸 보니 채도가 막 심하지 않아서 중명도 여쿨라도 어울릴듯 로즈뮬리는 케이스로 봤을땐 웜로즈 같아보이는데 입술에서는 좀더 푸르게 올라와 핫핑크보다 좀더 톤다운된 그런 색이 나옴. 채도있는 로즈핑크인데 로즈보다 핑크 지분이 더 높은 그런 색. 1호는 너무 노란끼 도는 색이고 2호는 너무 채도 높은 빨강이라 안 샀는데 이 퀄리티에 이 케이스에.. 이런 제형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전색상 다 쟁이세요

정말 삼천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다. 부드럽게 발리는 발림성에 한번 발라도 쨍한 발색력에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 주름 끼임이나 각질 부각도 없음. 컬러만 잘 선택하면 데일리템 가능!! 근데 컬러가 발색샷이랑 좀 다른 것 같아서 고르기가 어렵다ㅠ 컬러까지 기대하면 너무했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