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같은 계절에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톤 보정까지 한 번에 해주는 선크림을 찾게 되잖아요.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덜자 워터풀 톤업 선크림 퍼플인데, 사용해보니까 정말 가볍고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톤업 선크림이더라고요.
일단 제형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수분감이 가득한 촉촉한 크림 제형이라 바를 때 답답하거나 텁텁한 느낌이 전혀 없고, 정말 ‘물발림’이라는 표현이 딱 맞아요. 바르자마자 피부에 시원하게 퍼지고 빠르게 흡수되는데, 속은 촉촉하면서 겉은 산뜻하게 마무리돼서 여름에 쓰기 딱이에요. 끈적임 없이 마무리감이 보송해서 지성 피부에도 잘 맞을 것 같아요.
퍼플 톤업 제품이라 처음엔 피부에 너무 하얗게 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발라보면 노란기 도는 피부를 은은하게 보정해줘서 훨씬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여요. 얼굴 전체에 자연스럽게 뽀얀 빛이 도는데, 과하지 않아서 민낯에도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내 피부가 원래 좋은 것처럼” 보이게 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무기자차라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고, 눈 시림도 없어서 눈가까지 편하게 바를 수 있었어요. 평소 무기자차 특유의 백탁 때문에 손이 잘 안 갔는데, 이 제품은 백탁 느낌 없이 맑고 균일하게 발리는 편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건, 이 제품 하나만 발라도 선크림 + 톤업 베이스 역할이 다 되니까 메이크업 단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바쁘거나 귀찮은 날엔 이거 하나만 바르고 립만 살짝 얹으면 끝! 파운데이션 없이도 피부가 정돈돼 보여서 요즘 데일리템으로 자리 잡았어요.
다만 커버력이 있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잡티 커버를 원하는 분들에겐 부족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자연스럽고 맑은 피부 표현을 원하는 분들, 특히 노란기 도는 피부톤을 화사하게 보정하고 싶은 분들에겐 완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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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수분감 가득한 텍스처, 산뜻한 마무리
✔️ 퍼플 베이스로 노란기 보정 → 맑고 화사한 피부톤 연출
✔️ 무기자차지만 백탁 거의 없음, 눈시림 없음
✔️ 선크림 + 톤업 베이스 효과로 메이크업 간소화
✔️ 민낯 톤 보정용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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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전 단계에서도, 또는 단독 사용으로도 완전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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