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감 좋고 향이 세련된, 꾸안꾸립
어쩌죠.. 프레시안에서 또다른 인생템을 찾고 말았네요... 여름엔 괜찮은데 꼭 겨울만 되면 상시로 트는 드라이한 립의 소유자인데요.
립세린 경험하고 가뭄 같던 입술에 광명을 찾았습니다.ㅋㅋ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출시해주세요 제발..
[ 👉 보습감이 남다릅니다. 립세린 > 포포크림 > 바세린 > 립밤 ]
바르자마자 입술에 보습막 하나를 씌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악건성 입술이라 립밤, 바세린, 포포크림 등 상시로 바르기 때문에 비교해보자면, 립밤 바세린보다는 좀더 꾸덕한 느낌이고, 포포크림보다는 더 부드럽게 발립니다.
꾸덕해서 그런지 립밤이랑 바세린보다 지속력이 더 긴 느낌이고요. 저는 이상하게 포포크림조차도 금방 마르는 느낌이 있었는데 프레시안 립세린은 입술 위에 매끄러운 막이 형성된 느낌이 오랫동안 들어서,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바르는 정도로 족했어요.
향도 좋습니다. 프레시안 틴트도 쓰고 있는데, 틴트는 은은한 생화 꽃향기가 나서 너무 만족했거든요. 립세린(02틴티드)은 인위적이지 않은 무화과향이 나서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
[ 👉 장원영 뀨 입술 쌉가능 ]
사실 어디 작정하고 외출하는거 아니고서야 풀립 바르기 부담스럽잖아요. 근데 이건 붉게 혈색이 도는 느낌만 더하기 때문에, 입술 가득 채워도 부담 XXXX.
그래서 풀립으로 바르면 입술이 *자연스럽게* 도톰해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ㅋㅋㅋ친구들이 장원영 👄뀨입술👄 같다고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말없이 링크만 보내줬습니다.
치크에 블러셔 대신 얹어도 원래 내 혈색인듯 예쁘게 발색되구요, 틴트, 립스틱이랑 레이어드 해서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