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얇은 수분 부족형 건성 / 19호 / 겨울 클리어
ꔛ 취향인 파운데이션 ꔛ
커버력 낮아도 상관 無, 두꺼운 피부 표현 싫어요 !
더운 날 - 파워 매트 / 건조한 날 - 촉촉 윤광
세미 매트,세미 글로우 파운데이션은 사계절 내내 환영
피부 표현보다 색상이 가장 중요 !
ꔛ 선호하는 베이스 색상 ꔛ
매트/ 주황기 없는 맑은 상아 혹은 페일 레몬
글로우/ 상아 혹은 잿빛없는 맑은 핑크
#쿨블라썸
✔️ 색상
파운데이션의 베이지 색을 잘 살리고 핑크 기운을 소량만 추가 한 것 같아 마음에 드는 컬러에요
보통 이런 톤업 선처럼 얇게 발리는 파운데이션들은 얇은 사용감을 만들겠다고 컬러가 동동 뜨게 하얗거나 쿨 베이스라고 해서 핑크색을 많이 넣어 베이지가 아닌 핑크가 주인 컬러가 많은데, C가 아닌 N의 호수에 가까워요
그렇다고 어둡거나 노리끼리 하지 않고 맑은 색이에요 파운데이션 색상에 까다로운 제 기준에도 잘 맞는 색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컬러가 달라지지 않고, 다크닝도 딱히 못 느꼈어요
✔️ 제형
아멜리 쿨쓰루쓰루 파운데이션이 생각나게 하는 사용감이었어요
피부를 얇게 감싸 줄 것 같은 한눈에 봐도 묽고 촉촉해보이는 제형이에요 아멜리 쿨쓰루쓰루는 입구에서 나올 때 모양을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는 푸딩 같은 제형이라면 한스킨 누디 씬 글로우 베이스는 그보다 유분이 더 있어보였고 마치 수채화 물감을 막 짠 것 같았어요
✔️ 피부 표현
예상 했던 대로 얇고 촉촉해보이는 표현 ✨✨
피부에 쫀득하게 달라붙으며 밀착되고, 로션처럼 발려요 브러쉬로 발랐을 때 더 광이 올라와서 마치 깐달걀 같았어요
✔️ 커버력
원래 얇고 촉촉한 파운데이션은 커버력 기대하면 안되는거 아시져...? 요철,잡티,붉은기 모두 거의 못 가려요 색소침착 되어 거뭇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도 살짝 비치게 올라왔어요
✔️ 지속력
쿨쓰루쓰루와 버금가는 인생 파운데이션이 탄생하나 싶었으나... 지속력에서 점수가 와장창 깎여버렸어요ㅎㅎ
처음 피부표현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 무너짐은 없었으나 예상치도 못한 환경에서 치명적인 단점을 발견했어요
이 파운데이션, 촉촉한 정체성으로 태어났으나 찬바람에는 못 이기더라고요 물론 요즘 서울 날씨가 말도 안되게 춥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촉촉 파데여서 이겨내 줄거라 믿었거든요
찬바람 한번 맞았다고 퍼석하게 말라버리고 파운데이션 컬러 피그먼트만 피부 윗면에 동동 뜨듯이 남아 10년은 더 늙어보이는 대참사가 일어나더라고요
겨울이라 베이스가 뜨기 쉬워 스킨 케어도 꼼꼼히 해줬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아닌 다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ꗯ̤̮✎ 총평
찬바람에 동동 떠버리는 대참사는 있었지만 컬러며 피부 표현 등 다 마음에 들어요
한스킨에서 비비크림이나 컨실러 사용했을 때 커버력,제형 등은 마음에 들었는데 컬러가 잿빛인게 많아서 선호하는 브랜드는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파운데이션은 잿빛 전혀 없고 맑게 나와서 선호하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찬바람 이슈는 지금 날씨가 비정상인거라 상대적으로 따뜻한 봄,가을에 다시 사용해보고 추가 후기 남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