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10 노워시 극손상 앰플 트리트먼트

머리 끝이 저알 많이 갈라지고 푸석푸석하고 숱은 많지만 머리카락 자체는 힘없고 얇아서 린스를해도 머리감고나면 빗질이 어려웠는데 이 제품쓰고 머리 빗질도 잘되고 무엇보다 많이뿌려도 떡지지않고 부드러운 머릿결을 만들어줘요.. 향기도 정말좋고 머리말리고나서도 좀 남아있어요! 극손상 앰플 이라는 이름인 이유가 있고 이거 안뿌리면 머리감고나서 머리가안빗어져서 꼭 뿌려줍ㄴ니다. 다만 크기때문에 스프레이가 저에겐 좀 불편해서 항상 공병에 담아놓고 제 손에 덜어서 머리에 발라주는데 그게 더 좋은것 같아요

이거 쓰고 접촉성 피부염이 너무 심해서 정말 고생했어요. 무슨 주사피부염 환자마냥 얼굴이 전체적으로 빨갛게 염증 다 덮여서 계속 스테로이드 바르고 너무 고생했습니다. 처음엔 헤어에센스가 원인일거라 생각도 못해서 기초 다 바꿔보고 줄여보고, 혹시 면역이 무너져서 그런건가 피검사도 해보고 다 했는데도 안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목과 손에도 염증이 생기기 시작해서 그제야 이게 원인인걸 알았어요. 헤어제품쓰면서 피부에 염증 생긴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게 원인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사용 중단하고 2주정도 지나서 어느정도 회복됐는데 염증에 스테로이드 도포로 인해 장벽이 무너진 상태라 아직도 고생중입니다. 정말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 않아요. 헤어에서 느껴지는 효과만 놓고 본다면 부들부들해지고 부시시함도 어느정도 차분하게 가라앉혀줍니다. 하지만 다신 안 쓸거예요. 더블기획으로 샀는데 처치곤란이라 다 버렸네요.

제형 - 스프레이 타입이라 머리 거의 다 말리고, 밖에 나가기전에 화장실에서 머리에 뿌리고 나가요! 다시 씻어내지 않아도되서 귀찮을때 제일 좋은 타입같아요! 겨울에는 정전기 방지용으로 많은 부분에 뿌리는데, 여름에는 아무래도 지성기준으로 안떡질수가 없어서 최대한 끝에만 뿌려요! 향기 - 은은하기보다는 존재감있는 정도의 향기인데, 쎈향기를 싫어하는 저는 부담없이 사용했어요! 깨끗한 느낌의 향이라 좋아요 ㅎㅎ 🌷🌱 주의 - 이런 헤어미스트류는 방안에서 뿌리게되면 방의 바닥이 미끄럽거나, 물방울자국이 생겨서 화장실에서 사용하는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