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공장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는 사계절 내내 속건조 달고 살거나 피부 장벽 다 무너져서 따가움 느끼는 민감성 분들한테 진짜 이만한 인생 템이 없을 정도로 보습력 하나는 미쳤어요! 판테토인 성분이 들어가서 그런지 일반 물 토너랑은 비교도 안 될 만큼 제형이 되게 묵직하고 고농축된 에센스 타입이에요 ㅎㅎ 바르는 순간 겉돌지 않고 피부 속으로 수분감을 꽉 채워주면서 쫀쫀하게 밀착되는데, 흡수시키고 나면 피부가 아주 탄탄해지는 게 느껴져서 감탄했잖아요. 겉은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피부 속에서부터 쫀쫀한 보습 막이 한 겹 씌워진 느낌이라 거울 볼 때마다 피부 결이 너무 촉촉하고 건강해 보이니까 기분 짱 좋아요 ㅎㅎ 세수하고 첫 단계부터 크림 바른 것처럼 깊은 영양감을 채워주는 그런 기특한 토너예요 ㅎㅎ
근데 흡수력이나 마무리감 부분에서는 피부 타입에 따라 약간 아쉬운 점이 좀 잇어요.. 제형 자체가 워낙 밀도 있고 영양감이 가득한 에센스 스킨이다 보니까, 유분기가 많은 지성 피부인 분들이 쓰기에는 흡수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고 약간 무겁거나 끈적거린다고 느낄 수 잇어요. 가볍고 산뜻하게 슥 닦아내는 닦토 스타일을 생각하고 사시면 피부가 답답하다고 생각할 수도 잇어요. 가벼운 수분 공급보다는 극강의 속보습이랑 민감해진 피부 장벽을 진정시키고 보호하는 데 완전히 올인한 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딱 맞을 것 같아요! 대신 흡수되고 나면 화장이 밀리지 않고 파운데이션이 찰떡같이 잘 먹는 쫀쫀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주는 건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여름에 사용하는 거는 비추하고 겨울이나 화장이 잘 먹어야 할 때 사용해요!
그리고 향도 인공 향료가 안 들어간 무향에 가까운 제품이라 호불호 크게 안 갈리고 다들 편안하게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 간혹 장벽 케어 제품들 중에 특유의 약품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잇는데, 이건 독하거나 거슬리는 냄새가 전혀 없이 깔끔하고 순한 느낌이라 데일리로 팍팍 바르기에 아주 편안해요.
지속력을 높이려면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올리기보다, 소량씩 두세 번 레이어링 해서 찹찹 두드려 흡수시켜 주는 게 팁이에요! 콧물 제형인데도 신기하게 레이어링 할수록 밀림 없이 쏙쏙 잘 먹어서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발라두면 저녁 늦게까지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 밑에 잇어도 얼굴이 메마르거나 찢어질 듯한 건조함이 전혀 오지 않고 맑은 수분감이 오랜 시간 잘 유지되는 편이라 손이 진짜 제일 자주 가요.
패키지도 마녀공장답게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잘 뽑아서 화장대에 두고 쓰기 아주 편해요 ㅎㅎ 입구 구멍 크기가 적당해서 왈칵 쏟아지지 않고 원하는 양만큼 톡톡 덜어 쓰기 위생적이라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제형이 워낙 영양감 잇다 보니까 화장솜에 적셔서 토너 팩으로 쓰기보다는 손바닥에 덜어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주는 게 훨씬 효과가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유독 피부가 붉어지고 푸석한 날에 세 번 정도 겹쳐 발라주면 다음 날 아침에 팩 한 것처럼 피부가 맑고 보들보들해지는 것 같아서 요 방법 완전 추천해요 ㅎㅎ
평소에 아무리 크림을 덧발라도 속당김이 해결 안 되셨거나, 자극 없이 순한 고보습 토너 찾으셨던 분들은 이거 꼭 한번 써보세요. 진짜 속건조 잡히는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잇어요 ㅎㅎ 하지만 난 끈적임 1도 없는 물 같은 사용감이나 시원한 쿨링감이 1순위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잇을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전 환절기나 겨울철에 피부 뒤집어질 때마다 이 묵직하고 순한 보습감 하나 보고 정착한 거라 너무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잇어요 ㅎㅎ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 솔직 후기 참고하셔서 쫀쫀하고 탄탄한 피부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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