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시림과 끈적임없고 강력한 차단력
평가단이 되어 써보게 되었다. 첫인상은 가볍고 산뜻하게 흡수되며 눈시림이 없는 선스크린이란 것이다. 아이유가 이효리 민박 프로 나와서 유명해진 S사 선크림보다 조금 산뜻했다.
성분표를 보니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트릴리아진(티노소브s),메칠렌비스-벤조트리아졸릴테트라메칠부틸페놀(티노소브m),디에칠아미노하이드로벤조일헥실벤조에이트(uvinul A plus)같이 유럽의 더모 코스메틱 화장품에서 주로 보던 강력한 uva 차단 성분이 들어있다.그래서인지 몰라도 피부도 잘 안타고 이마와 눈가,목주름이 잘 안생겼다.
라로슈포제나 아벤느 선크림도 요런 유사한 성분 구성과 강력한 차단력이지만 그 끈적임이 좀 아쉬웠는데 확실히 진보했다.
유럽과 북아프리카(모로코,튀니지,알제리같은 구 프랑스 식민지이자 유럽인들이 많이가는 여름 휴양지들 모여있는 나라지역) 쪽이 고온건조하지 습한건 아니니 그런쪽으로 포뮬라 구성을 하는건 안다만..고온다습한 기후엔 일제 선크림이 잘 맞지만 시국과 방사능 불안감때문에 손은 잘 안간다..그 대안은 될수 있을거 같다
워터프루프는 지속내수성 인증을 받은게 아니라 그런지 전용 클렌징 없이도 폼클렌징이나 비누로도 지워졌다.그래도 이마에 땀이 흘러도 사골 국물처럼 내려오거나 마스크 부착한 자리가 지워지거나 그러진 않았다. 일상적인 물기나 땀은 견디는거 같았다.
그리고 선크림을 4시간마다 덧발라주라는 상자 표기도 양심적이다. 사실 선크림은 가격이나 성분 막론하고 시간지나면 성분 안정성이 정도 차이는 있어도 떨어지니 덧바르는게 필수이고 사실 2시간마다 덧발라줘야하는데 4시간이면 거의 스포츠용으로 오래 가는거다.
다만 아쉬운건 패키지에 선크림 전성분이 아니라 효능성분과 표시성분으로만 구분해둔것이다. 표시성분이 기능성 자외선 차단성분,효능성분이 그 외의 해수를 비롯한 식물성분을 비롯한 타 성분이긴한데 폴라초이스처럼 전성분 표기하고 성분마다 이게 보존제,점증제,자외선차단제인지 괄호로 설명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