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엑스퍼트 리페어 선 에센스 [SPF50+/PA++++]

최근에 정말 운 좋게도 이벤트에 당첨돼서 ‘UV 엑스퍼트 리페어 선에센스’ 샘플들을 여러 개 받아보게 되었어요. 사실 요즘 선크림 고를 때 너무 많은 제품이 있어서 뭘 써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새로운 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소량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휴대성이 정말 최고였어요. 저는 마침 여행 준비 중이었는데, 그때 챙겨간 선에센스 중 이 제품이 단연 돋보였어요. 짐 무게도 줄이고, 위생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여행갈 때 진짜 유용했어요. 가장 먼저 느낀 건 *“진짜 가볍다!”*는 거였어요. 이름에 ‘에센스’가 들어간 만큼 묽고 부드러운 제형인데, 바를 때 크림처럼 뻑뻑하지도 않고, 로션보다도 더 부드럽게 발려요. 마치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수분 에센스 바르는 것처럼 피부에 쏙 스며드는 느낌? 특히 여름이나 여행지에서는 무겁고 끈적이는 선크림은 손이 잘 안 가는데, 이 제품은 전혀 그런 불쾌한 끈적임이 없고, 바른 후에는 마치 아무것도 안 바른 것처럼 산뜻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백탁도 전혀 없어서 남녀 구분 없이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민감성 피부인데도 트러블 없이 잘 맞았고, 피부 위에 뭔가 얹은 듯한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히려 약간 진정되는 느낌까지 들어서 자극받은 피부에도 편안하게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뭔가 기능성 선케어 제품인데도, 순하고 부드럽게 느껴졌달까요? 자외선 차단 지수도 높아서 (SPF50+/PA++++) 여행 중에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었고, 무기자차 특유의 건조하거나 들뜨는 현상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니 데일리로도, 야외 활동 시에도 정말 좋은 제품이에요. 기존에 제가 쓰던 선크림들은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밀리거나 들뜨는 경우가 있었는데, 싸이닉 이 선에센스는 스킨케어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바로 메이크업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오히려 피부결을 한 번 정돈해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요즘엔 아침 스킨케어 루틴에서 필수템처럼 쓰고 있어요. 무엇보다 여러 개로 소분되어 있어서 파우치나 가방에 하나씩 쏙 넣고 다니기 너무 편하더라고요. 친구들한테도 하나씩 나눠줬는데 다들 "이거 어디 거냐"고 물어보는 거 있죠. 저도 당첨 전엔 몰랐던 브랜드였는데, 이번 기회로 완전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다 쓰면 본품으로 꼭 구매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