슼푸 8800원 행사때 2개나 쟁여둔 제품입니다. (마음같아선 더 쟁이고 싶었으나 참았…) 아무튼 제가 워낙 스크럽하는 걸 좋아해서 페이셜 스크럽, 필링젤을 종종 사놓는데 이 제품은 진짜 예전부터 자주 썼는데 쓸때마다 항상 피부결이 매끈하니 바로 효과가 느껴지는 제품이예요.
☝️ 흑설탕의 꾸덕꾸덕 되직한 느낌의 스크럽 제형으로 설탕 입자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쓰기 전 꼭 물에 살짝 녹여서 쓰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향 자체도 되게 달달한 향이 많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 슼푸 당근패드가 유명해지기 전, 태초에 블랙슈가 스크럽이 있었죠! 이 제품은 쓰자마자 바로 푸석푸석하니 거칠었던 피부결이 매끈하니 깐 달걀처럼 부드러워지는 이 맛에 한번씩 다른 스크럽이나 필링젤을 썼다가도 꼭 다시 돌아와서 쓰곤 했어요. 저는 이 제품 얼마 안남았을 땐 종종 바디스크럽으로도 한번씩 쓰는데 역시 얼굴에 좋은 제품…몸에 써도 좋다! 입니다. 바디스크럽으로 쓸 때는 그냥 따로 녹이지 않고 바로 썼었는데 알갱이가 크다 보니 자극적이지만 몸에 있는 피지나 각질을 시원하게 스크럽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특히, 여름철 맨발 개시 전! 발의 각질이 신경이 쓰이잖아요? 그럴때 이 제품으로 문질문질 해주면 발 각질 정리가 되서 은근 괜찮더라구요.
👎 대용량이 출시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제품도 스크럽을 자주 안할 땐 꽤 오래 쓸 수 있는 편이지만…그래도 저처럼 스크럽이나 필링젤을 잘 쓰는 사람에겐 더 크고 더 많은 대용량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 제품으로 바디스크럽도 나오면 좋겠어요! 제품 자체의 입자가 큰 편이라 이 부분은 호불호 갈릴 것 같아요. 민감성이신 분들은 꼭 미리 테스트 해보시고, 아무리 피부가 튼튼하다 하더라도 꼭 물에 살짝 녹여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제품이 통에 담겨있다보니 쓸때마다 물이 들어가는 게 조금 신경쓰여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쉽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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