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은한 결광톤업 반사판 베이스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케이스에 입구부분이 가늘게 팁형으로 되어있어 섬세한 양조절이 가능하고 볼에 직접 도포할수도 있어요.
주르륵 흐르지 않고 도포하기 적당한 정도의 무게감. 수분베이스라 그런지 바를때는 부드럽고 먹고나면 피부에 가볍게 착 붙어요.
저도 한때 연예인 물광메이크업에 빠져본 1인으로 예전에 많이쓰던 오팔펄 들어간 반짝이는 복숭아메베를 예상했는데 좀 다르네요. 핑크베이스는 잘못하면 회끼가 돌수 있어 톤을 가리는데, 정샘물 글로우베이스는 피부에 도포하면 적당히 혈색도는 아이보리빛으로 쿨웜 가리지 않고 사용가능할것 같구요.
글로우베이스 지만 반짝이는 펄감보다는 수분광 스타일이라 얼굴이 기름지거나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빛이 닿을때 얼굴 굴곡따라 빛을 반사하는 반사판베이스 라고 보면 될듯해요.
펄이 모공에 끼는 느낌보다는 피부요철을 매끄럽게 보정해주는 결보정프라이머 라서 풀메를 하는 분들은 메이크업 전단계 수분베이스로 사용하셔도 좋겠구요. 저는 요즘 마스크트러블 때문에 가능하면 파데프리를 선호하기에 이 제품 하나만 사용해서 원스텝으로 끝내면 되니 너무 편하네요.
단, 마스크시대에 딱 맞게 바를땐 수분터지고 마무리는 보송한 타입이라 유분감은 거의없는 가벼운 베이스다보니 바르고 4시간정도 지나면 볼당김이 있고 톤업효과도 날아가버려요.
출근이나 긴 시간 외출용으로는 적합하진 않고, 겨울 건성피부는 기초를 탄탄히 하고 바르거나 중간에 미스트로 수분충전 좀 해주어야 할듯.
파데프리로 간단하게 외출시, 마스크프루프 베이스로 좋은 제품. 타고난 내 피부가 좋은듯 은은히 밝혀주는 결광톤업 겨울베이스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