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제 얼굴은 전체적으로 건성이지만 부분부분 복합, 예민성인 한마디로 피부는 타고나지 못하여 관리하는데
어렸을 적부터 꽤나 애를 먹은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건성이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세수 후 빠르게 기초케어를 하지 않으면 땡겨서 안되는?!
어렸을 적에는 유분기가 그래도 있었는데(역시나 여드름이 문제)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덤으로 간절기, 환절기에는 예민해지는 피부까지!
이런 피부는 한순간에 절대 좋아지지 않고, 꾸준하게 관리를 해줬을 때 차츰 피부 자체가 건강해지면서
피부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지낼 수 있더라구요.
이 사실을 저는 1일 1팩 경험으로 통해서 직접 깨닫고 중요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전과 후로 제 피부는 확실히 개선되었거든요!
넘버즈인은 메이크업 샵에서 베이스로 정말 자주 사용되는 제품으로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것 같아요.
저 역시도 메이크업샵이나 피부과 등을 방문했을 때 기초 제품으로 많이 놓여져 있는걸 봤거든요.
그러면서 누구나 큰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연스레 인식이 된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넘버즈인의 여러 라인 중에서도 3번 결세럼, 모공 케어를 위한 마스크 팩 구매했어요.
화장 잘먹템으로도 유명한 이 제품을 궁금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인연이 아니었지는지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 올영 세일로 get! 하였네요.
깨씃하게 세안을 하고 나와서 퍼스트 에센스를 가볍게 발라 준 뒤 팩 오픈해서 올렸어요!
일단 오픈하자마자 세럼 한 통을 다 부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에센스가 가득 있더라구요.
화장솜에 가득 적신 후에 내일 아침 메이크업 전 올려둬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마른 내 얼굴에 단비같겠다 하는 생각으로 룰루랄라 올렸어요.
아무래도 모공 팩이니 냉장보관 해뒀다가 올리면 좀 더 시원한 느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수분 팩만 즐겨해서 그런지 이 결세럼 팩은 약간의 자극은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게 모공이 타이트닝 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 즐길 수 있음
이 팩을 하고 난 후에 다음날 아침 피부가 정돈 된 느낌이 들었어요.
뭐든 꾸준히 하는게 제일 중요하기에 지속적으로 사용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다만 팩을 한 후에 잔여감이 남는 듯한, 유분이 가득한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비추에요.
저는 워낙 건조하다보니 처음에는 그 느낌이 좋지 않았으나 시간 지나니 오히려 좋더라구요.
잠깐 쉬었던 1일 1팩을 다시 꾸준히 해보기로 결심을 하며 작성한 글이에요.
뭐든 처음 시작이 어렵지, 습관이 되고 나면 힘들고 안힘들고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