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는 100g이고, 투명한 플라스틱 패키지를 열고 나니 비누 자체에서 나는 향이 은은하게 퍼져올라오더라구요 ...♥ 자세하게 무슨 향인지는 모르겠는데, 흔하게 맡아볼만한 비누 향은 아니라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이 클렌징 바는 우유로 만든 것처럼 완전 뽀얀데 엄청 단단하더라구요!
물이랑 닿으면 쉽게 짓눌리지는 않을 것 같아서 사용하기 좋을 클렌징 바같아요!!
유기농 성분을 이용해 수제로 제작되는 약산성 클렌징 바며, 인공 경화제없이 자연의 건조 숙성방식 그대로 성분 본연의 영양을 살려 더 건강한 수제 비누에요 ★
그냥 대충 표면만 문지른다고 거품이 잘 만들어지는건 아니구요. 한 쪽면을 손바닥에 대고 몇번 쓱쓱 문지르니까 그때서야 쫀쫀한 폼이 만들어지더라구요 ㅎㅎㅎ 이렇게 사용한 다음, 물을 더 묻혀 주면 부드럽고 촉촉한 거품이 만들어지는 클렌징 바였어요
부드럽고 매끈매끈한 폼이라 건조했던 피부도 즉각적으로 촉촉함을 느끼게 끔 만들어주는 것 같구요. 3가지 유기농 오일(시어버터 + 호호바씨오일 + 아르간 오일)의 함유로 인해 피부 보습 효과를 더 볼 수 있다고 해요!!
어쩐지,,,, 촉촉하고 매끄러운 촉감이 너무 좋더라 했어요 ㅎㅎ
✔️피부에 물을 묻히고 손바닥으로 문질러 만든 클렌징 바의 폼을 얹어준 뒤,손가락 끝을 이용해 가볍게 롤링해서 피부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닦아내는 세안했어요!
계속 롤링 몇번 하다보니 폼이 묽다가 쫀쫀하게 피부에 피팅된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 구석구석 잘 씻어냈다면 이제 물로 클렌징 바의 잔여감이 남지 않을 때까지 헹궈냈어요!
제가 약산성 제품들을 쓰면서 생각하는데 약산성 클렌저들은 대부분 완전 뽀드득한 마무리감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피부 표면을 만졌을때 제대로 내가 다 헹군건지 항상 헷갈리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라곰 클렌징 바도 그랬어요 ㅋㅋㅋ
진짜 그 정도로 물로 헹궈내고 나서도 뭔가 피부에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왜 이렇게 잘 안 헹궈져? 이랬는데 알고보니 이게 이 클렌징 바의 최종 마무리더라구요!!
✔️ 전 주로 아침에 이 클렌징 바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피부에 아무래도 베개 위의 먼지가 달라붙거나 전날 발랐던 기초가 다 흡수되면서 되려 피부가 조금 더 당겼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이걸로 세안을 하고 나왔는데, 피부가 확실히 편안하고 수분이 좀 채워져서 그런지 안색도 조금 더 맑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촉촉하고 매끄러운 느낌이 살짝콩 남아서 이후에 기초도 덜발라도 될 정도로 피부가 촉촉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라곰이 하도 순한 클렌저 맛집이라고 하길래,,,
항상 제품력이 궁금하고 그랬는데 진짜 괜찮긴 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