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샷 앰플 투엑스

살갗 파고드는 찬기가 선명해지는 계절 사이 앰플엔 남은 샘플들 모조리 털어 피부에 보습 투척. 꾹. 이날을 기다렸지. 여기 앰플엔 펩타이드샷 앰플로부터 투엑스 버전 따로 있고, 보고 느낀 것처럼 투엑스 앰플이 좀 더 진하여 엑기스 그 자체 같았다. 실타래 같은 실처럼 야들야들한 무언가가 액체 속에 떠도는데 고르게 펴주면 금세 사라진다. 모든 면에서 기존 펩타이드샷보다 진하고 깊다. 은은하게 어떤 향이 나거든 은근 향이 중독성 있게 좋다(?) 큰일났네. 하아. 이제는. 펩타이드샷이냐 블레미샷이냐. 궁극의 대결이다. 재현이냐 현재냐 대충 둘 다 똑같이 좋아,라는 거지~ 재현이 뭐냐면요 그 앰플엔 현재 모델 본명이에요~ 겨울에는 펩타이드샷이 좋고, 블레미샷은 나머지 계절에 좋고. 겨울조차 분명히 좋을 것 같음. 어쩜 계절 가리지 않을 블레미샷. 현재를 따라 점점 겨울화되고 나서야 앰플엔 다른 앰플들도 줄줄이 땡김. 보약이에요. 그가. 앗. 그게요. 앰플엔 펩타이스샷 투엑스가요ㅎㅋㅋ 갑자기 날씨가 뒤바뀌고 입술 달달 떨리는 추위 속에서도 펩타이드샷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아 대만족. 연하고 약한 피부 결 피부 장벽도 서서히 잡아주는 듯. 손톱 긁힌 곳도 하나도 안 따갑더라. 재현아. 너는 왜 그리 찬란하니. 현재의 축복은 끝이 없구나. 현재에 충실하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냐. 아주 그냥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어. 나를 부추기고 마는 촉촉함이 내 마음을 흔들어요, 현재에 기댈게요. 앰플엔 쓰다가 현재 보고 내가 흔적 없이 사라질 것 같아. 왜인지 잘 아시잖아요. 내 피부 장벽은 지켜주는데 내 심장은 안 지켜주는 현재의 앰플엔. 그리하여 이재현은 앰플엔 앰플 중에서 뭐를 제일 좋아할까. 만약. 현재가 여름이라 하면 여름인 거고, 겨울이라 하면 겨울인 거임. 그런 거임. 뭐요. 대쪽같은 재현이 그룹 멤버 수에 가깝도록 앰플엔 여러 종류 테스트 해봤다. 현재 덕분에 앰플엔에서 잘 맞는 앰플들 드디어 고를 수 있게 되었음. 대체로 앰플엔 제품들은 건성 또는 복합성 피부한테 추천하는데 보습감이 탄탄하며 피부 장벽에 도움 많이 되었기에 그런 걸 바라는 분들께 괜찮을 듯. 그리고 앰플엔 코너 가끔씩 들어가볼 때면 재현이 앰플엔 화보 또 바뀌어 있고, 한 인간이 미쳐가고 있어요. 극한의 예쁜 피사체에 넋 놓다 저도 모르게 혀 끝 깨물어버려 아파 죽는 줄...아 아니에요~ 다 주접인 거 아시죠?~ 센스 있게 주접 구분 좀^^ 암호명N이라 직접 말하는 앰플엔 충성 충성 아유 이뻐 쪽쪽쪽. 현재 이대로도 쭉쭉쭉. 마지막으로 앰플엔 답이 있다. 그리고 내 마음엔 현재 있다. 이 안에 Nㅓ 있다...☆ 이상 널 향한 설레임을 오늘부터 우리는 꿈꾸며 기도하는 오늘부터 우리는, 이었습니다. (: 여자친구 노래) 그렇게 난 수트 로어랑 수트 와치잇 보고 잘 거임. 이 늦은 새벽에 롱장갑 이재현 보고 잘 거임. 2023 AAA. 응. 딱 죽기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