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씻고 나오면 정말 너무x100 건조하더라구요. 겨울이 되기도 전에 바디로션을 2-3통 정도 쟁여놨는데, 좋은 기회로평가단까지 당첨되어 리뷰 작성합니다!
-제형
제형은 보통의 바디로션보다는 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이 펌핑해서 펴바르면 산뜻한 에센스를 바른 것처럼 물기가 느껴지는 제형입니다! 제형은 취향차이인 것 같아 따로 별점은 매기지 않겠습니다!
-향(★★★)
향이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데, 쟈스민향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껴졌어요. 향의 지속력 또한 오래가지 않았습니다.저는 향수를 즐겨 뿌리는 편이라 이 점이 그렇게 나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보습력(★★★★)
이런 물처럼 흐르는 바디로션의 경우, 보습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보습력에 부족함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바디로션을 조금이라도 대충 바르면 피부표면이 뱀 비늘처럼되고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데, 사용하면서 이런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광고효과처럼 24시간 지속되는 보습력..은 잘 모르겠습니다. 반나절?정도는 가는 것 같아요.
-마무리감(★★★★)
바디로션을 굳이 챙겨바르시지 않는 친구들이 주로 끈적이는 마무리감 이야기를 하는데, 이 제품에서는 끈적임이 전혀 남지 않아 좋았어요. 하지만 흡수가 놀랄만큼 빠르지는 않아서 바르고나서 바로 옷입는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총평(★★★★)
산뜻하고 무난한 바디로션 입니다! 만약 향이 정말 좋았다면 바디워시+바디로션+미스트까지 써보고 싶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고보습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어서 저녁보단 아침에 씻고 바르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