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글로우 톤업 베이스 [SPF50+/PA++++]

괜찮아요!! 톤업선크림에 박한 편인데 이건 맘에 들었어요 커버력은 없는 수준이지만 피부컬러 표현이 예쁘고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아 파데프리로 쓰기 좋아요 처음 바른 직후의 첫인상은 별로였어요ㅋㅋ 우선 톤업이 기대 이하였고(제 피부에서는 백탁없는 썬크림 발랐을때랑 다를 바 없는 수준이어서 사기당한 기분이었어요) 펄감만 동동 떠다녀서 진짜 내가 돈을 주고 쓰레기를 샀다 싶었습니다,, 그치만 조금 후 피부랑 선크림이 어우러지면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얜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이 더 예뻐요 펄리한 느낌이 피부와 섞이면서 광채처럼 빛나고 그 광채로 인해 반톤정도(엄청 밝아지지는 x 19~21호 피부 기준으로 그정도로 드라마틱한 톤업 아니었음) 밝아지는 것 같은 착시효과가 있었습니다 피부 상태가 좋은 날 쓰면 얘 하나만으로 굉장히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어요 다른 톤업선크림들에 비해 좋았던 점은 첫째로 낯빛과 따로놀지 않고 정말 예쁘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요ㅎㅎ 톤업썬들중에 돌가루 갈아다 올린거 같은 부자연스럽고 뻑뻑한 컬러감인 경우도 있고, 텁텁하게 표현되거나 다크닝이 심한 경우도 많이 봤는데 플로우 제품은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라 좋았어요 둘째로는 다음 단계 메이크업도 잘 받아먹어요! 과하게 기름진 느낌도, 매트하고 퍽퍽한 느낌도 아니라서 좋습니다 요새 파데나 쿠션 대신 컨실러로 대충 베이스 하는데 재미들렸는데 플로우 썬크림 깔고 위에 하니 괜찮아요 유의할 점이 있다면 커버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게 좋아요ㅎㅎ 플로우 톤업썬 중 이거말고 다른게 커버 어느정도 된다는 리뷰를 봤거든요ㅋㅋ 그래서 글로우도 두꺼우려나..?하는 맘으로 샀는데 얜 커버력 없어요 따라서 피부에 뭐 난거 있으면 굉장히 적나라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