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인젝션 익스트림 플럼퍼

이 플럼퍼를 통해서 저는 러브마이셀프 하는 법을 한번 더 배웠습니다 제가 두툼한 입술이 안 어울리더라구요?ㅋㅋㅋㅋ 그만큼 플럼핑 효과 있다는 뜻이에요ㅎㅎ 쓰기 전에는 그냥 립글로즈랑 다를게 있나 싶었는데 네.. 달라요.. 필러맞은것처럼 되지는 않아도 어쨌든 커져요 저는 스트로베리키스 컬러를 갖고있는데 개인적으로 단독으론 못 쓸 것 같아요ㅎㅎ 바비 핫스트릭 정도의 발색 기대했는데 스트로베리키스는 채도도 더 낮고 묘하게 입술에서 회끼로 올라오더라구요?ㅠ (제가 회끼 심하게 뱉는 사람이긴 해요..) 이럴거면 그냥 색 없는거 살걸ㅋㅋ 그래서 단독으로 쓰기보다는 다른 립과 함께 쓰는 편입니다 메인으로 사용할 립을 바르기 전 이 플럼퍼를 한번 도포한 후 닦아내고 올려도 되고, 혹은 토퍼 격으로 마지막에 올려도 돼요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쫌 더 맘에 들었어요ㅋㅋ 실리콘팁이 아닌 후로킹팁이라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글로스류에는 실리콘팁을 더 선호해서요 자극에 대해 얘기하자면 도포 후 조금 지나면 따끔따끔함이 올라오긴 해요ㅋㅋ 근데 막 으악 못참겠다 정도는 절대 아니고 탄산이 입술에서 끊임없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었어요ㅋㅋㅋ 사실 저 그 욱신욱신한 느낌 은근 즐기는거 같아요..... 그 느낌이 재밌어서 괜히 발라보고 그럼...ㅋㅋㅋㅋㅋㅋ....... 고통이 계속 지속되지는 않구요 어느정도 플럼핑이 된 후엔 그냥 별 느낌 안들어요 엄살 심한 제가 이 정도 느끼는거 보면 많이 예민하신 분 말곤 괜찮을 거 같아요 향은 좀 아쉬웠어요 더운날씨에 차에서 녹아내려버린 싸구려 딸기사탕 향입니다ㅋㅋㅋ 전반적으로 플럼핑 효과 대비 고통이 아주 심하진 않다고 생각해서 플럼퍼 써보고 싶은 사람들에겐 추천하고 싶습니당ㅎㅎ 그리고 팁 아닌 팁?이지만 체리레드같은 컬러의 글로시립이 플럼핑된 상태의 입술과 궁합이 좋더라구요ㅋㅋㅋ (입술만이라도) 과즙미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