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팡 타이거리프 크림

*본인 피부: 초 민감성 트러블, 홍조 🙆‍♀️발림성과 흡수력이 좋아서 깜짝 놀란 제품입니다. 처음 크림 제형을 보고 병풀잎이 너무 크게 들어있어 피부에 겉돌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바르고 조금만 두들겨주면 금방 흡수됩니다. 제형이 묽은 크림 같으면서도 묵직한데 피부에 부담되는 제형은 아니고 가볍고 산뜻하게 발려서화장 전에 발라도 화장이 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분감이 오래가지 않아 슬리핑팩처럼 두껍게 올리고 잔날은 다음날까지 보습력이 좋지만 일반 스킨케어시 사용하면 화장 후 피부가 조금 당기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병풀이 들어있는 화장품들은 추출물이나 분말 형태로 함유되어 있는것에 반해 천연 센텔라잎을 그대로 담아내어 아마 병풀잎의 크기가 크게 들어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크기는 걱정할게 없는게 피부에 바르면 녹아 흡수되는 제형이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크림에 들어간 병풀 성분이 총 4가지인데 4가지의 병풀 성분이 단순한 피부진정이 아닌 피부 재생 크림의 효과를 지녀 피부 환경을 속부터 개선해 준다고 하여 2주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바른 결과 홍조에는 크게 효과를 못 봤지만 민감한 피부의 피부 진정에는 탁월했습니다. 민감 피부에 자극되는 성분을 바르면 바로 트러블이 올라오는데 수아담 제품은 트러블이 따로 나지 않아서 더욱 손이 많이 갔던것 같습니다. 특히, 생리 기간, 트러블 압출 뒤에 피부에 여러번 레이어링하여 발라주면 빠르게 진정되는걸 느낄수 있었고, 저녁에 바르면 아침까지는 보습력이 꽤 괜찮았습니다. 향은 아무래도 천연 병풀잎을 담아 내추럴한 느낌의 향이 나는데 이건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성분을 찾아보니 향료가 첨가되어 있던데 호불호가 갈릴 향을 굳이 향료를 써가며 넣어야 했나 싶습니다. 요즘 화장품 트렌드가 향료를 빼고 무향, 혹은 화장품 성분의 자연적인 향만을 남기는게 트렌드인데 향료 성분이 첨가되어 있어 참 아쉽습니다. 🙅‍♀️특허 받은 제형과 천연 센텔라 성분까지.. 전체적으로 성분이 너무 좋아 가격이 크림치고는 용량에 비해 비싼게 사실입니다. 또한, 성분 중 PEG가 첨가되어 있던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마 크림 특유의 발림성을 좋게하려 첨가한것 같습니다만 차라리 발림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PEG와 향료를 빼고 무향으로 나왔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9.11.3 쓰던 크림을 다 써서 누팡 크림을 다시 꺼내어 썼는데 사용하고 하루만에 피부에 피부염처럼 좁쌀 여드름과 홍조가 미친듯이 올라왔습니다. 아침에 바른후 혹시나 싶어 저녁에도 발랐는데 요 크림 때문이였고.. 민감성 피부에 peg가 최악이였던듯 싶어요.. 이외 다른 성분들은 자극될게 없었기에... 크림 사용 중단하고 진정에 신경썼더니 지금은 나아졌지만 지금은 바디에 바르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ㅠㅠ 너무 좋은 성분에 좋은 크림이지만 저랑 안 맞아서 안타깝네요 민감성 피부 여러분들 꼭 테스트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