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수분크림
물같은 수분크림 안에 작은 캡슐들이 들어있는 제형입니다. 크림 안에 캡슐을 많이 포함하고 있지만, 피부에 자극없이 스르륵 녹아서 빠르게 흡수되더라구요.
자일리톨과 에리스리톨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바르자마자 피부에 쿨링감을 주는 크림이었습니다. 이름이 왜 프로즌 크림인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인위적으로 차갑게 만들어주는 크림이기에, 혹시나 피부에 자극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민감성 피부인 제 피부에도 전혀 자극없이 쿨링감과 수분감만 충전해주는 수분크림이었습니다.
사용감은 빌리프의 일반 수분크림들처럼 정말 촉촉하고, 그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었습니다. 수분크림이지만, 보습감이 높은 수분크림은 아니었구요, 그대신 촉촉하고 유분감이 적은 수분크림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마무리감이 정말 산뜻한것같아요. 끈적임 없이 촉촉함만 유지해주는 수분크림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성분들이 사용하기에 좋을것같아요.
빌리프 아쿠아 밤 프로즌 크림은 제가 사용해본 수분크림들 중에 가장 빠르게 열감을 내려주고,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아도 가장 차가운 크림이었습니다. 그래서 수분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즉각적으로 피부의 온도를 내려주기때문에, 아침에 얼굴이 잘 붓는 분들에게 완전 추천드립니다! 화장하기 전에 발라줘도, 피부 화장이 전혀 밀리지않고 잘 흡수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차가운 수분크림이기때문에, 한여름에 야외활동 후 수분팩으로 바르고 있어도 정말 좋을것같아요!
저는 얼굴에 열감이 많이 올라오지 않는 피부이기때문에, 한여름에 유용하게 사용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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