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머릿결을 재탄생시켜준 제품…!
원래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를 아예 안쓰던 사람이었는데…어느순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빗질할 때마다 엉킨 머리카락들로 인해 아프길래 이제는 좀… 써야겠다 싶어서 샀던 제품이예요. 그런데 진짜 이 제품 쓰고나니 이제껏 왜 안썼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마트에서 1+1으로 샀는데 제품력도 좋아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 꾸덕하며 되직한 제형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묽은 느낌의 가벼운 제형이었어요. 그리고 프로폴리스, 로얄젤리가 들어간 화장품에서 되게 달짝지근한 향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이 제품도 쓰자마자 달콤한 풍선껌같은 향이 나는데 레이B의 로얄젤리 바디워시에서 맡았던 향과 비슷했어요.
👍 쓰자마자 이제 머릿결도 관리를 좀 해야겠다! 하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진짜 이 제품 쓰고나면 머릿결이 샴푸만 한 날과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잘 엉키고 뻣뻣했었는데 이 제품 쓴 다음날엔 부들부들하니 머리카락이 부드럽게 슥슥 빗겨지고 엉키는 것도 예전보다 덜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반곱슬이라 안그래도 부스스한 편인데 이 제품을 쓰고 난 다음날에는 머리가 차분하더라구요. 그리고 은근 묽고 가벼운 제형이어서 봄, 여름에도 부담없이 손이 자주 갈 듯한 제품입니다. 마트에서 500ml 용량에 1+1행사로 득템하면 가성비 괜찮을 것 같아요!
👎 제품력에 있어서 아쉬운 점은 없었는데 묽은 제형이라 손에 듬뿍듬뿍 묻혀 쓰게 되다보니 빨리 다쓰게 되더라구요. 사실 마트에서 샀을때도 500ml라 나름 대용량이긴 했는데 제가 원체 잘 썼다보니 더 큰 대용량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제품입니다. 미끌거리며 마무리 되는 편이라 여러번 헹궈줘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고 두피가 지성이신 분들에겐 빨리 떡지는 느낌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