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괜찮아, 하지만 방심하면 금물
++)24.10.29 리뷰 수정: 리뷰 [수정됨]... 이 기능 좀 없애주세요. 앱 업데이트 후 수정글마다 자꾸 최신순으로 올라가네; 리뷰창 완전 뒤죽박죽됨. 내가 쓴 리뷰들 작성 날짜가 언제인지도 다 사라짐... 글 작성할 때 뒤로 가기 하면 글 저장되던 건 없어지고ㅜ 전 업데이트까진 글픽 잘 쓰고 있었는데 아쉬워요...
글픽 자체 제작 2022 상반기 어워드 제품 제공템. 그저 감개무량 글픽 감사해요. 리뷰 의무 🈚️. 그저 내가 감사해서 이리 적는다.
이외에는 이하 생략. 리뷰가 아주 늦도록 2022년 어느 겨울날들 꼬박 쓰게 줄곧 냅두고 있었음. 본론 들어가기 앞서 언제 어느 때나 만만하게 쓰기 좋은 수분 산뜻 토너를 내내 찾고 있다. 이 코스알엑스 프로폴리스 토너는 수분 토너에 초점 맞춘 것들과 다르게 유분기 푹푹 파묻은 겨울 보습 토너로 다가와서, 아직도 헤매고 있긴 하다😢
꿀이나 프로폴리스 특유 냄새는 적거니와 그러한 사용감이 약간 미끌 끈적이다가도 흡수가 이루어지는 차에 잔여감은 점차 줄어든다. 즉, 그때까진 유분감이 은근 끈질기게 겉돌아ㅎ 어어... 하다보면 피부가 그걸 싹 머금는다고. 그렇게 하룻밤 기초는 뚝딱 끝난 거임ㅋㅋ 근데 고약한 그 느낌 참기란 좀 많이 고달픔ㅠㅠ
암튼 겨울 한정 기간동안은 이 토너 퍽 쓰는 건 괜찮을지. 추운 계절에는 쓸 수 있는 기초 폭이 커져 여러 화장품 즐기기 좋은 덕분에 기대감 커졌었지. (@@반면, 베이스 색조는 슬프게도 사계절 늘 폭망ㅋㅋㅋ... 흠흠.) 유분기 넉넉한 동시에 본분 넘치게 끈적 쫀쫀. 한편 피부에 찹 붙는 마무리감이 중독성은 있음.
타고나기를 내가 프로폴리스 성분과 친밀한 피부를 가진 터라 부작용도 잘 없지만서도 몰라 이건 내리 순하진 않음ㅜ 따가운 건 없다. 그런데 트러블이 나는 듯 아닌 듯 애매한 구석이 한켠 남네. 이게 빙산의 일각이었던 거냐며... 심지어 한때나마 이솔 프로폴리스 고함량 수딩솔루션 듬뿍 발라 썼을 정도로 친숙하다 여겼다. 현재 프로폴리스 치약 갖고 치카치카하는 나인데 말이야 예쓰 너 말이야(ex. 페리오)... 왜 그럴까. 아니면 꿀추출물 때문인가... 시드물 꿀수면팩은 안 맞았어서. 그치만 그것이 원인이라기엔 스킨푸드 프로폴리스 에센스는 나쁘지 않았는데...
다른 성분들이 안 맞거나 성분 배합에 따라 또 다를 수 있으니까...
혼자 중얼중얼. 끄응.
더 건조해질 12월의 기적 아닌 12월의 이기적인 내 피부를 위해 이 아이를 그때서부터 현재까지 쭉 시도해봤으나 제 피부에 안 친숙함. 1월에도 중간에 시도하다가 도중 중단. 새해 2월이 된 시점 다시금 꺼내 써봐도 영ㅜ 뭔가 붉은 점박이 트러블이 올라오는...? 근데 또 어떤 날은 또 괜찮아보여... 이 뭐지. 어쩌라는 거야 흑. (스킨케어 동일하게 해줘봤자 이럼. 그러다보니 이거 쓸 엄두가 쉬이 안 남.)
게다가 현 상황에선 닦토 한번 해주자 아픈 여드름 하나+ 트러블 다다닥 올라옴ㅎ 그러고나선 얼마 뒤 튀어나온 여드름과 상처투성이 흑흑. 아찔하다. 진짜 이 제품이 원인인 거니. 피부야 제발 날뛰지 말거라 응?
이내 급하게 마무리 짓자면 내가 코스알엑스 제품들은 특별히 만족했던 기초들이 드물다... 보통 이하 아니면 그저 그랬었다는 건 내 지난 코스알엑스 상품 리뷰들만 보아도 자명한 사실이다. 언제더라 재작년인가 유튜브서 이 코스알엑스 프폴 토너 홍보를 화려하게 장식해도 안 넘어갔던 건 이에 한몫했었던가ㅎ 그나마 내 피부에는 아쿠아 수딩 앰플&크림은 좀 무난했었다만. 막상 우연한 기회로 건너건너 경험해보니 얘는 손이 잘 가는 편 아니나 그에 비하면 제품력은 비교적 평탄 무난에 속했다는 결론. 단지 나랑 맞지 않은 느낌ㅜㅜ 아쉽다. 뭐가 되었든 보습 무겁지 않게 채워지니깐 얼굴 도무지 안 될 것 같으면 바디에 써야겠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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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기초 루틴(개인 기록용* 나중에 확인용*)
🧣아침:
선택1. 프리메이 어성초 토너(닦토)- 나이팅게일 세파시카 앰플 1~2겹- 잇츠스킨 감초줄렌 크림 or 코스노리 판테놀 베리어 앰플
<가끔 어쩌다 케어존 핑크색 앰플 바를 거임. 평가단 제품.>
선택2. 프리메이 어성초 토너(닦토)- 본에스티스 세럼 1~2겹-
or 본에스티스 크림- 리더스 카밍 크림 마스크로 마무리.
(*본에스티스는 주변인 선물 받음.)
🧤저녁:
선택1. 에스트라 에이시카 결토너(전 평가단 제품) 닦토+1~2겹- 나이팅게일 세파시카 앰플 1겹 or 이퀄베리 바스켓 크림 + 휴캄 피토 탄력 크림 일정량 섞발.
선택2. 프리메이 어성초 토너(닦토)- 비오템 플랑크톤 에센스 1~2 스포이드 (글픽 제공)- 비오템 세라 리페어 크림(글픽 제공)
> 세파시카 앰플 수분감이 은근히 좋더라고요?ㅎㅎ 요즘 맨날 씀.
보습 크림들은 양 아주 조금만 쓰니까 도통 줄지를 않는다...ㅋㅋㅋ 여기에 이퀄베리 수영장 토너(필링 토너), 피지오겔 이뮨 비타민c 앰플(샘플) 등 다른 각질 성분 및 기능성 기초들도 격일로 살짝 곁들이지만 대체로 기초 밑기둥 조합은 이러해요. 단, 화장할 땐 예외.
*화장 전에는 주로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다 써가서 바꾼 '홀리카홀리카 판테바이블 크림(글픽 제공)'을 가장 많이 쓰게 된다. 일부 에뛰드 순정 크림과 섞어 바르기도 한다.
(※근데 얇게만 발라야지 아니면 세미매트 베이스조차 길지 않은 시간 내로 왠지 몽글몽글 뜬다. 스파츌라로 바르듯 얇게 두 번.)
* 그밖에 '피브 하이드로 크림', '락토덤 생보습제' 등 사용함.
* '리더스 카밍 워터'는 매번 일상처럼 흥청망청 발라 썼었다가 메이크업 전 기초에만 쓰기로 바꿨다. 지금 집에 이런 수분 보습 쭉쭉 들어가는 토너를 못 구해서 아껴 쓰다보니까ㅜ 수분 촉촉 좋아 꼭 이거로 화장 전 수분길 열어준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