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에 효과 본 마스크 👍
전에 머그워트 워시오프 팩을 구입했을 때 한 박스 같이 구입했었는데 그냥 그래서 몇 개 쓰고 안썼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방 정리하다가 보이길래 버리긴 그래서 다시 써봤는데... 왜 좋은거죠?😅
시트가 커서 눈 밑이나 턱 부분 등 외곽부분까지 잘 감싸줘서 좋았고 쿨링감이 서서히 그리고 은근하게 느껴져서 자극적이지 않게 얼굴 열감을 낮춰줘서 좋았어요.
저녁에 사용 후 아침에 일어나보니 피부 톤이 맑아져 있고 볼록 올라왔던 트러블이랑 붉은 기가 많이 진정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에센스양은 보통 정도고 시트 제거 후 얼굴에 에센스가 많이 남아있어서 손으로 찹찹 다 흡수시켜 주는데, 늘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얼굴이랑 손에서 미세하게 하얀 가루가 밀리는 경우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주로 나이트 케어로 사용하는데, 쉬는 날은 아침에 사용했더니 환해지고 맑아진 피부 톤이 하루종일 유지돼서 신기하더하구요😀
향은 쑥 향? 한방 약재 향? 사우나 향? 같은 향인데 이 향이 마스크를 붙이고 있는 내내 나서..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싫었는데 쑥 성분이 많이 들어갔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시트가 얇고 흐물거리는 재질이라 중간에 지지대가 들어있는 것 같은데 반달 모양이라 지지해주는 역할은 잘 못하는 것 같아요. 한 번에 촥 깨끗하게 붙여진 적이 없고 늘 대충 붙이고 밀착되게 펴줘야 해줘야 해서 불편했어요.
가격은 하나에 3,500원인데 박스로 구입하면 하나에 2-3천원대라 가끔 트러블 있을 때 사용하기엔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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