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퍼펙트 UV 선스크린 스킨케어 젤 [SPF50+/PA++++]

일본 오사카 여행 다녀온 아는 언니가 아넷사 신상이라며 좋다고 몇통 사와서 제게 선물 주었습니다 성분을 보면 그리 좋지 않을 것들이 눈에 보이지만 다행히 트러블이 나진 않았어요 암튼 1. 흰색의 로션젤 이예요 백탁이 거의 없이 바르자마자 흡수가 되요 아주 산뜻하게 마무리되면서 건조하지도 않고 끈적임도 없어요 2. 워터프루프 예요 땀이 나도 잘 지워지지 않아요 3. 화장을 하면 정말 스케이트장에 파데바르듯 매끈하게 발리는데 밀착력은 떨어져서 중간에 입생 블러프라이머를 바르고 좀 기다렸다가 고정력을 높여주는 스킬을 부려야해요^^ 4. 워낙 워터프루프 기능이 뛰어나서 세안이 힘들지 않나 전용리무버를 따로 사야하나 걱정을 했는데 그냥 일반 화장 지우듯 2차세안만 해주면 잘지워져요 단독으로 자차만 발랐을때는 약산성세안제는 힘들고 클렌징 워터정도는 써주셔야 세안이 제대로 되요 5. 이 제품은 원래 지성용 제품이예요 은색튜브로나온 제품이 따로 있는데 그 제품이 건성용 로션젤이더라구요 겨울엔 그 제품을 써보고 싶네요~♡ 일본에서 얼마인지 모르겠지만..한통 다쓰면 아무리비싸도 한국에서 재구매할것 같아요 이번 여름에 성분좋다는 선크림을 정말 수도없이 써봤지만..전 모두 실패하고 하나같이 다 트러블이 나고..모두 쓰레기통에 갔다 버렸어요 그러면서 느낌점이 너무 많아요 내가 너무 EWG 그린등급 성분에 갇혀서 제품을 보고있는게 아닌가.. 일본 제품들은 화읽남님이나 디파님 칼럼을 읽어봐도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처럼 성분에 그리 신경쓰지 않는 듯해요 이번에 이제품을 쓰면서 성분이 안좋은 걸 알았지만.. 사실 그 언니가 워낙 코덕이라 믿고 바른점도 있지만 아넷사라는 브랜드를 믿는점도 있어요 왜냐하면 일본 시세이도는 1888년에 설립되어 1954년에 처음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기 시작한 회사이며 지금까지 엄청난 R&D의 결과로 수많은 제품들을 아넷사라는 브랜드로 만들어낸 회사이니까요 이젠 너무 EWG 그린등급 성분에 갇혀서 제품을 보기보다 좋은 성분의 안전한 고급 원료를 가져다 쓰는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 위주로 고르는 편이 더 안전한 것 같아서요 그러면에서 아넷사는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어내는 믿을만한 좋은 브랜드인건 분명 한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