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 버터 뷰티 바

보통 화이트 뷰티바보다 훨씬 향이 풍부하고 달큰합니다ㅋㅋ 절대 싫지 않지만 마냥 좋지도 않아서 그럭저럭 잘 썼어요. 보통 목욕비누랑 다르게 중성 비누라서 뽀송하게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바디워시 제품 촉촉하게 마무리되는거 극혐하는 제 입장에서 뭔가 남는듯한 느낌도 없었어요. 지성 피부면 웬만해서 몸이든 얼굴이든 약산성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데 그래도 뽀득한 마무리가 자극적이라고 느끼셨다면 추천드릴만 해요. 가성비와 환경보호 효과는 덤..! 유니레버코리어 네이버 스토어에서 4개묶음 3종류 12개로 사면 개당 천이백원에 구매 가능해요. 근데 여기서 가성비를 더 딥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대기업 비누는 1년 내내 개당 1000원 이하로 팔긴 함ㅋㅋㅋ 약산성 제품이 이렇게 대기업부터 신생기업까지 가득해지기 전 까지 일반 알칼리성 바디워시랑 비누 페이셜클렌저 잘만 썼고 아무 이상 없었는데도 어느 날 부터 일리윤이랑 닥터올가 약산성 바디워시는 아침에 꼭 써줬으며 2차세안이나 아침세안도 약산성을 고집해왔음.. 가벼운 사용감이 맘에 들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부터는 중성비누나 알칼리성만 쓰려구요. 화해 및 ewg성분표 공포마케팅(그리고 여기에 기여한 디렉터파이..ㅋㅋ)을 꽤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지금도 성분표 때문인지 향 때문인지 몰라도 섣불리 얼굴에 쓰기엔 좀 그렇네요ㅋㅋ 센서티브는 얼굴에도 매우 추천드림 무향이고 인도네시아산만 빼면 독일산이든 미국산이든 아무 상관 없음.. 성분표 끝자락의 티타늄디옥사이드(무기자차 선크림 주요성분)를 문제삼던데 이거 성분으로 검색하면 대기업이나 외국브랜드에서도 샴푸나 클렌징용품에 잘만 넣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