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호 메테오 트랙 사용 중이에요
넘 예쁜 글로스...그냥 글로스 용액? 자체만의 촉촉함, 플럼핑 기능, 광택감, 제형 등도 참 맘에 들지만 안에 있는 펄이 넘 예뻐요.
글로스지만 끈적이거나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없어요. 오히려 워터 글로스라는 이름처럼 산뜻하게 촉촉함을 한 겹 샥 씌워준 느낌이에요.
광택도 글로스 특유의 살짝 점성이 있으면서 어딘가 답답한? 그런 느낌이 없고 끈적임 없이 가벼우면서 탱글한 그런 광택이 나요.
플럼핑 기능은 타사의 스파이시 누드 글로스보다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었어요.
어플리케이터는 딱 이런 글로스를 다른 립 위에 얹기 좋게 조금 유연한 플라스틱? 아닌가 실리콘...? 그런 팁인데 색이 있는 다른 립 위에 올리는 용도로 나온 제품이라 바르고 나서 팁을 슥 닦아내면 거기 묻은 다른 컬러가 다 닦여서 좋아요.
단점이 있다면 양조절하기에 쉬운 팁은 아니라는거...
펄이...펄이 너무 예쁜데 펄이 한 곳에 뭉쳐있다거나 성글다거나 저렴해보이는? 느런 느낌이 없어요.
블루펄인데 사이버틱하거나 인위적인 느낌, 혹은 블루펄의 색감이 넘 강한 느낌도 받지 못했어요. 글로스에 영롱한 광택과 반짝임을 더해주는데 조금 눈여겨서 보면 눈에 띄면서 확 다가오는 재질...?
립 표현을 텁텁하고 사이버틱하게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투명 영롱하게 표현해줘요.
단점은 글로스가 좀 닦여나가고 나면 입술 위에 펄이 좀 남아있는게 거슬린다는 점...근데 펄 글로스는 이런 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립 위에 올릴 글로스 찾으시는 분은 이 라인에서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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