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뿌릴 때 향이 너무 강하고 냄새가 넓게 퍼져셔 방 안에서 뿌리는 게 좀 많이 코 아프고 거북스러운데 그거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합니다. 빨래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남동생의 역겨운 쩐내? 같은 악취를 품은 특정 옷이 있는데 동생이 그걸 버리기 싫어해서 골치 아팠거든요. 근데 이게 그 냄새를 없애주는 건지 숨겨주는 건지 몰라도 하여간에 안 맡아지게 해줘요. 이 냄새랑 악취랑 섞여서 더 엮한 냄새로 변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역겨운 냄새가 안 나서 좋았어요. 향은 남녀 모두에게서 나도 좋을법한 약간 달큰하고 포근한 딱 비누향인데 그 강도가 세고 지속력이 좋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뿌릴 때마다 독해서 창문을 한동안 열어야만 하는 게 단점입니다. 그리고 금방 마르긴 하는데 한두번만 뿌려도 향이 강해서 어차피 그날 빨리는 못 입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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