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아 누드 립 펜슬은 입술 선이 흐릿하거나 비대칭이라 립 메이크업할 때마다 라인 따기 힘들었던 분들한테 진짜 이만한 인생 템이 없을 정도로 라인 교정 하나는 미쳤어요! 이게 펜슬 두께가 너무 얇아서 부러지기 쉬운 슬림 펜슬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교하게 그리기 힘든 두꺼운 두께도 아니라서 딱 입술 외곽 라인 따고 안쪽 채우기 가장 적당하고 안정적인 두께감이에요 ㅎㅎ 제형 자체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쉽게 뭉개지는 무른 타입도 아니라서, 맨살이나 파우더 처리한 입술 위에 슥슥 그려도 자극이 1도 안 느껴지고 부드럽게 발색돼서 감탄했잖아요. 바르고 나면 인위적으로 둥둥 뜨는 게 아니라 되게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내 입술 혈색이랑 섞여서 거울 볼 때마다 오버립이 너무 예쁘게 연출되니까 기분 짱 좋아요 ㅎㅎ 메이크업 서툰 분들이 대충 슥슥 칠해도 실패 없이 깔끔한 립 라인이 유지되는 그런 기특한 펜슬이에요 ㅎㅎ
특히 지속력 부분에서는 이 제품이 왜 유명한지 써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부드럽게 펴 발리는 블러리한 제형인데도 입술에 딱 픽싱 되고 나면 밀착력이 엄청나서 지속력이 진짜 오래가요 ㅎㅎ 립 펜슬 중에는 시간이 지나면 번지거나 침 때문에 가장자리부터 지저분하게 지워지는 제품들이 많은데, 이건 픽싱력이 워낙 좋아서 위에 촉촉한 립글로스나 오일 틴트를 얹어도 립 라인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짱짱하게 버텨주더라고요. 아침에 출근할 때 그리고 나가서 커피 마시고 점심 먹을 때까지도 립 외곽 라인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수정 화장 자주 안 해도 되니까 진짜 편해요. 자연스러운 오버립 그라데이션을 하루 종일 깔끔하게 유지해 주는 고정력이라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컬러도 인위적이고 흰 기 가득한 촌스러운 색들이 아니라 진짜 사람 입술 그림자나 혈색에 맞게 되게 차분한 누드 베이지, 뮤트 로즈 계열로 잘 뽑아서 호불호 크게 안 갈리고 다들 편안하게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 웜톤이든 쿨톤이든 각자 모브나 피치 톤에 맞춰 경계 지지 않고 진짜 내 입술 확장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정도라 입술만 동동 뜨는 느낌 없이 입매가 깔끔해 보이는 효과가 잇어요.
지속력을 더 극대화하고 싶다면 그리기 전에 팩트나 파우더로 입술 외곽 유분기를 가볍게 한 번 잡아주는 게 팁이에요! 보통 다른 립 펜슬들은 매트하게 처리하면 뻑뻑해서 밀리고 각질 부각되는데, 이것은 유분기를 싹 잡고 그려도 각질 부각 없이 부드럽게 주름 사이사이를 채워주면서 완벽하게 고정되더라고요 ㅎㅎ 서너 시간 넘게 지나서 거울 봐도 지저분하게 뭉치지 않고 처음의 그 깔끔한 오버립 형태가 아주 잘 유지되는 편이라 요즘 제 파우치 안에서 손이 진짜 제일 자주 가요.
패키지도 삐아답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잘 뽑아서 들고 다니기 아주 편해요 ㅎㅎ 뚜껑도 헐겁지 않고 딱 맞물려서 파우치 안에서 굴러다녀도 심이 부러질 걱정 없는 것도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깎아 쓰는 타입이 아니라 돌려 쓰는 오토 타입이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쓸 수 잇는데, 개인적으로는 립 펜슬로 입술 산이랑 아랫입술 중앙을 먼저 확장해 주고 안쪽 컬러랑 자연스럽게 이어준 다음 입꼬리 쪽에 살짝 음영 컬러를 더해주면 입술이 두 배는 도톰해 보이는 것 같아서 요 방법 완전 추천해요 ㅎㅎ
평소에 입술 얇아서 오버립 메이크업 꼭 하셔야 했거나, 발림성 부드러우면서도 하루 종일 안 지워지는 강력한 지속력의 립 펜슬 찾으셨던 분들은 이거 꼭 한번 써보세요. 진짜 립 필러 맞은 것 같은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잇어요 ㅎㅎ 하지만 난 무조건 입술 가이드라인을 초슬림한 심으로만 따야 한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도톰하게 느껴질 수도 잇을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전 입술 라인 딸 때 뻑뻑하게 밀리는 거 딱 싫어하고 이 부드러운 발림성이랑 짱짱한 유지력 하나 보고 정착한 거라 너무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잇어요 ㅎㅎ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 솔직 후기 참고하셔서 자연스럽고 오래가는 예쁜 입술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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