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히 지속력 높음
내 화장은 왜 이렇게 항상 내추럴할까 싶어요.
분명 아침에 공들여 했는데
회사 도착하면 이미 뭐 한 것 같지도 않고,
점심만 지나도 이거 쌩얼이냐. 메이크업 한거냐.
뭐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워킹맘이다 보니
화장 수정할 시간도 거의 없고
아침에 한 번 하고 하루를 버텨야 하는 날이 많잖아요.
그래서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메이크업 픽서가 은근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많이 봤어요.
유튜브도 그렇구 지인도 그렇드라구여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뿌린다고 뭐가 그렇게 달라질까 싶었거든요.
그래도 큰 기대 없이
쏘내추럴 올 데이 타이트 메이크업 세팅 픽서를 한 번 써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확실히 차이는 있어요.
화장이 갑자기 두 배로 오래 간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아 덜지워진다. 이 느낌은 분명히 들어요.
파운데이션이랑 쿠션이
피부에 좀 더 밀착되는 느낌이고
오후에 거울 봤을 때
얼굴이 텅 빈 느낌이 덜해요.
특히 마스크 쓰거나
아이들 챙기느라 정신없는 날엔
이 차이가 더 느껴지더라고요.
엄청난 안개분사까지는 아니지만서도
고르게 잘 되는 편이에요
얼굴에 물방울 맺히듯 뭉치지 않아서 좋아요.
뿌리고 나서 끈적임도 거의 없고
금방 산뜻하게 마무리돼요.
향도 과하지 않아서 부담 없어요.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서
자연스러운 상태를 오래 유지하고 싶은 분들께는
딱 맞는 제품인 것 같아요.
꾸민 티는 안 나는데
안 한 것처럼 빨리 사라지지도 않는 느낌.
화장 잘하는 사람보다는
저처럼 화장 유지가 고민인 사람에게
은근히 도움 되는 픽서라
다 쓰면 재구매 하려고 합니다.
집에 하나 사무실에 두면 딱 좋을 크기의 귀염 뽀짝 픽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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