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딱 “조금만 발라야 예쁜” 오일이다. 손상모에 바르면 윤기랑 차분함이 바로 올라와서 처음엔 “와 머릿결 좋아졌다” 싶다. 특히 부스스한 머리 정리되는 건 확실히 빠른 편.
근데 욕심내서 한 번 더 바르는 순간 바로 무거워진다. 진짜 애매하게 한 끗 차이로 예쁨이랑 떡짐 왔다 갔다 하는 타입. 머리 얇은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괜히 많이 발랐다가 안 감은 머리처럼 보일 수 있다.
사용감도 가벼운 오일보다는 살짝 코팅되는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스타일 좋아하면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대신 손상 심한 머리는 이런 묵직함 덕분에 오히려 정리 잘 된다고 느낄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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